그래픽은 뭔, 90년대 초반인거 같고

좀 싸우다보면 팔다리가 휙휙 잘려나가서 반신 불수가되고(?)


바닥 기어다니면서

다들 드러누워가지고, 밥떨어져서

벌벌 떨면서 마을 들어가다가


붙잡혀서 깜빵들어가고

상당히 난잡하고 복잡하지만




아니, 도대체 이런 세기말적 감상에

수경재배기랑, 게틀링 작살포탑이 왜 있는지


겁나 이해도 안되고, 몰 개성한 설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끝내, 와. 저게 그거였어?


하게 되는 점들이 많더라.




물논, 맵 주변 곳곳에서는 버그덩어리가 산재해있고

케릭터는 바닥에 끼이고, 달리기 속도는 개개별로 개떡에다가


기본으로 동료 등짝에 화살꼽는건 당연한

불합리한 요소가 다 존재하지만




결국은 극복 가능한 ( 팔다리 짤리는고 붙잡혀서 노예가 되는것 까지도 )

역경과, 내 방식의 해결과 성장이라는건

중요한 요소인거 같웡




아, 물논 저 인디게임을 한국 게임사가 구매하는 즉시

10연참 골든 팔다리 뽑기권을 넣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