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상태는 당연히 요즘나오는 신디사이저V보다 안좋지만

V2, V2 append 나오던 시절 미쿠곡들에는 특유의 톤이 있음

클래식기타 대신 일랙기타로 발라드곡을 연주하는것도 같고

영국 윌리엄왕자가 충분히 다른 비싼 시계 종류별로 사서 찰 수 있는데도
굳이 안어울리는 오메가 청판 씨마스터 300 하나만 주구장창 차고다니는 느낌.

윌리엄 왕자가 그 시계를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선물이라서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계속 그것만 차는 것처럼,
이런 고집이나 언벨런스는 이유가 있으면 아름다워지는법이다 보니

이게 지미섬, keeno가 생각한 심상 그대로라 생각하면 부자연스럽거나 서툴다는 생각보다 이게 창작자의 의도라는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유튜브 하는 예전 프로듀서들은
자기 옛날봌곡 다 본인 채널에 좀 올려줬음 좋겠다

지미섬도 keeno도 채널 멀쩡히 살아있는데
유튜브에 곡이 없어.

스콧푸, 나노우 신곡도 나오고
노심융해도 이로하 본인채널에 올려주는 판에 Calc.하고 glow는 아직도 유튭에 없다니 이게 말이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