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미래예지>


나는 적절한 단어를 찾기 위해 망설였다.

‘저는 전하께서 전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더군요. 그건 마치… 전하께서는 우리는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시간을 앞서서요. 마치 전하께서는 미래에 접근할 특권을 가진 것처럼 말입니다.’

생귀니우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능력 gift.’ 그가 말했다.

‘날개보다 훨씬 귀중한 능력이지. 그러나 그것이 틀림없다고는 생각하지 말거라. 진실일 때 만큼이나 틀리는 일이 잦은 미미한 능력이니까.’ 그는 손끝으로 술잔의 가장자리를 매만졌다.

‘예지력. 적이 움직이는 방향, 도끼의 궤적 같은 분명한 것을 보거나 아니면 더 모호한 것을 보기도 한다. 대성전의 형태나, 한 영혼의 운명 같은 것들.’ - 리멤브란서(기록자) 아바이스 카우테냐와의 면담 중


미래를 보고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격을 대비할 수 있음

생귀니우스가 주도권을 잡는다. 그의 광란은 블러드써스터를 놀라게 한다. 천사의 검이 악마의 가슴을 찔러 거대한 상처를 열어젖힌다. 거대한 피조물은 고통과 분노로 포효하며 프라이마크의 두 다리에 채찍을 휘두른다. 생귀니우스는 휘감기는 채찍에 다리가 부러지며 일순간 균형을 상실한다. 악마는 도끼 옆면으로 그를 내리쳐 바닥에 내리꽂는다. 날개 달린 영웅이 실신한다. 그는 악마의 진노 앞에 무력한 채이다. 시야가 맑아지자, 그는 막강한 괴물이 우뚝 솟은 모습을 올려다본다. - 카반다와의 1차전에서

‘그 능력은 전하를 거의 무적으로 만들겠군요.’

‘그렇지는 않다. 환상은 너를 잘못된 길로 이끌 수도 있단다. 설령 그것이 진실이더라도, 환상을 이루기 위해 잘못된 길을 택할 수도 있고. 너는 환상에 사로잡힐 수도 있단다. 피하고 싶은 운명을 피하려다 더 큰 피해를 볼 수도 있겠지. 혹은 무언가 좋은 것을 본 뒤 그것에 대한 갈망에 사로잡혀,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제쳐두게 할 수도 있지. 그럼으로써 네 자신을 잃게 될 수도 있고. 나름의 쓸모는 있지만 나는 예지 능력을 축복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리멤브란서(기록자) 아바이스 카우테냐와의 면담 중



그러나 본인의 신체능력 이상으로 공격이 들어오면 맞아야하고, 보고싶은 미래만은 볼 수는 없는것으로 보임.
실제로 생귀니우스는 자신의 죽음까지 봄. 초월적인 정신력으로 죽음까지 의연하게 마주했을뿐

<비행>

그는 지면에서 40미터 위에 있는 워로드 타이탄의 위로 솟아오른 다음, 잠시 멈추었다가,

워로드 타이탄의 어깨 위를 지나쳐 두개골과 연결되고 중무장된 목덜미에 바로 내려앉았다.

텔레스토의 창이 뒤통수에 미끄러져 들어가자, 더럽고 숨 막히는 듯한 코 고는 소리가 엔진의 워혼에서 메아리쳤다.

거대한 워로드 타이탄이 충격을 받아 흔들렸다. 두 눈이 모두 폭발했고, 두개골 구멍에서는 화염과 조종석 유리창의 파편들이 쏟아졌다.

생귀니우스는 그의 손아귀를 꽉 쥐었다. 엔진의 골조 중심부에 깊게 틀어박힌 창이 빛을 발하면서, 강력한 에너지가 솔렘니스 벨루스에 쏟아졌다.

등에 달린 날개는 장식이 아니라는 듯이 날수있음


‘나는 내 날개가 궁금했단다. 내가 왜 이것들을 가졌는지, 이것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고민했다.’ 그가 미소 지었다.

‘이상하지 않느냐? 너는 어렸을 때, 팔이나 다리에 대해 의문을 가졌느냐? 당연히 아니겠지. 그것들은 언제나 네 일부였을 테니까.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바로 이것들이 비정상적이라는 사실을 자각했다. 이것들이 뜻밖의 결과라는 것을 말이다. 네게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것들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다. 한 번도 내 자신의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때때로 나는 날개가 완전히 다른 영혼의 소유이고 언젠가는 내게서 찢겨나가 진정한 주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느낌을 받곤 한다. 누가 알겠느냐?’


하지만 날개 자체로 나는것은 아니어보임. 고유의 사이킥 능력으로 추정.

-무장-


<텔레스토의 창>


스피어 오브 텔레스토는 생귀니우스가 충격 강습에 선호하는 무장이었으니, 창을 높이 쳐들고 하늘에서 뛰어내려 강하게 찔러넣는 일격으로 적들을 깨부수는 것이었다.


생귀니우스가 강습에 사용하는 창.

생귀니우스는 텔레스토의 창을 왼쪽 팔과 몸 사이에 끼우고 창 끝에서 에너지를 발산시켰다. 창이 어떻게 그러한 펄스를 발생시키는지는 알 수 없었다. 무기는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었고 위대한 과거의 유물이었으며 무기의 힘은 지금 쓰러져가는 이 시대의 그 무엇도 버틸 수 없었다.

에너지는 적의 머리에 명중하였고 그 자리에는 완벽하게 둥근 구멍만이 남아있었다. 세라마이트-플라스틸 합금, 플라스크리트와 아다만티움 두개골이 한꺼번에 사라져버렸다.


끝에서 에너지 발산도 가능. 맞으면 아다만티움이라도 관통됨.

발산된 에너지가 생귀너리 가드와 미르미돈 둘을 덮쳤다. 생귀니우스는 공격의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고 그의 예상대로 창에서 발사된 에너지는 생귀너리 가드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은 채 미르미돈 둘을 고철로 만들었으며 곧 프린셉스를 집어삼켜버렸다.


창에서 나가는 에너지는 생귀니우스 본인을 포함한 블러드 엔젤에게는 피해를 주지않음.

Rafen caught up with Arkio atop a ruined cathedral and the two fought. During the fight, Arkio's mutations resurfaced, fuelled by his hate for Rafen, and the Spear of Telesto rejected him, burning white-hot in his hand until it melted the master-crafted gauntlets and he was forced to drop it.
타락한 블러드 엔젤의 손길을 거부하는 텔레스토의 창의 모습


이 텔레스토의 창은 블러드 엔젤이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함
블러드 엔젤이었다가 타락한 경우에도 사용 불가능



<블러드 엔카민>


번개와 같은 속도로 그는 앞으로 돌진하며 잿빛 먼지를 베어가르기 위해 진홍색 칼날의 대검을 들어올렸다. 그는 카이리스의 염소 같은 머리를 보려 조금도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팔뚝을 튕겨 왼손에 쥔 검을 휘둘렀다. 그것은 분홍 피부의 악마를 향해 허공을 가르며 노래했다.

칼끝이 키리스의 근육질 배를 충분히 관통할 만한 힘으로 꿰뚫고 뼈의 신전의 벽에 짐승을 처박았다. 괴물은 마치 호기심 많은 자연을 연구하고자 포획된 곤충처럼 끝까지 박힌 검에 꽂힌 채 고음의 비명을 내질렀다.


생귀니우스의 주력 근접 무장. 딱히 특별한 능력은 없는데, 생귀니우스 본인의 무력이 출중해서 이거에 베여죽은 악마가 꽤 된다.


<문실버 블레이드>


생귀니우스는 상처 입은 적에게 원하는 것을 주었다. 제폰은 자신의 프라이마크가 등에서 하얀 날개를 미끄러뜨리며 거리를 좁히는 것을 지켜보았다. 천사는 악마의 발톱을 몸을 굴려 피하고 황제의 분노의 힘으로 뒤에서 공격하며, 기어오를 힘을 얻고 있는 괴물을 붙잡았다.

그는 날개 사이를 공격했다. 검이 괴물의 등뼈를 찔렀다. 카'반다의 등이 박살났고 흉갑이 터졌다. 검끝이 상처에서 새어나오는 빼앗긴 영혼들의 연기로 쉬익거렸다. 악마는 필멸의 법칙에 저항하며 좀 더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소화되지 않은 영혼들의 슬러지가 열린 입에서 흘러나오자 그것은 말을 내뱉지 못했다.


텔레스토의 창의 백업무기. 보통 텔레스토의 창을 던지고나서 사용한다.

<인페르누스>

앙그론의 손아귀는 느슨해지고, 팔은 녹는다. 문자 그대로 어깨부터 녹아내린다. 천사가 일어나자 붉은 모래의 군주는 내동댕이쳐진다. 생귀니우스 손에 권총이 들려 있다. 찌꺼기밖에 남지 않은 앙그론의 지각력은 그것이 1회용 소각 장치, 멜타-무기 인페르누스임을 알아본다.

데프 앙그론의 팔을 녹여버릴 화력의 플라즈마 열방사무기. 1회용.

<눈부신 레갈리아>


황제가 직접 제작한 파워아머. 생귀니우스에게 최고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동싱에 비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만들어졌다.

-참고 자료-
리멤브란서하고 면담하는 생귀니우스
카반다 공격 못피하고 다리부러지는 생귀니우스
워로드 타이탄 부수는 생귀니우스

텔레스토의 창
블러드 엔카민

문실버 블레이드
인페르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