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카스토르 소속 우마무스메 전원이 급격히 체중이 늘어 지옥의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고한다.


 보통 소속된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스케쥴로, 체중 관리 또한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레이스가 주 목적인 트레센에서 체중 관리 필수인데, 일주일간 지방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복귀한 트레이너는 자신의 팀원 전원이 뱃살이 나온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먹어도 코르셋이 안 들어가지 않았는데 코르셋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제일 충격적이었다고 보고.


 팀 카스토르는 지옥의 다이어트 훈련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그 동안 트레이너는 팀원들이 살찐 이유를 조사해보았는데.


 조사 결과 아그네스 타키온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아그네스 타키온의 전담 트레이너는 카스토르의 트레이너와 동기 사이였으며 평소 친하게 지냈지만, 타키온이 카스토르 팀을 살쨰운 것으로 훼방을 놓은 것이 아닌가 추측했으나 실상은 아그네스 타키온의 소행이긴 했으나, 근본적인 원인은 카스토르 인원들에게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평소 아그네스 타키온의 담당 트레이너는 타키온의 실험을 받으면서도 서로 꽁냥거리는 관계를 유지했으며 무슨 연유인지 타키온이 트레이너를 위해 쿠리를 구웠지만 모양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실패작들을 보따리에서 싸서 전량 폐기하려 했다.


 폐기하러 가던 도중, 타키온의 트레이너에게 받은 훈련을 끝내고 카페테리아로 가던 카스토르 팀과 마주하게 되면서, 버리려던 품복이 쿠키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카스토르 팀이 가져오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었다.


 쿠키는 열량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조금씩 먹은 것도 아니고 대량으로 섭취하다보니 소모되는 칼로리를 따라가지 못하고 역으로 축적되면서 결국 살이 찌고 말았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평소 인품이 좋았던 트레이너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담당마들은 앞으로 그가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하면서 열심히 다이어트를 진행했으나 쉽사리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특책이라면서 '특수한 방법'을 이용하기로 결정.


 결과적으로 그 '특수한 방법'을 이용한 다이어트는 성공적이었으나 동시에 트레이너는 저체중 수준으로 살이 빠지고 말았다. 금방 회복되기는 했으나 다시 저체중으로 돌아가는 이상한 현상을 겪고 있지만 담당마들이 살일 뺐으니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소속된 우마무스메로 킹 헤일로, 카와카미 프린세스, 카렌쨩, 사토노 다이아몬드, 하루 우라라가 있으나.

 

 이 중에서 '특수한 방법' 이용하지 않고 살을 뺀 우마무스메는 하루 우라라가 유일했다.  










타키온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꽁냥 거리는 거는 보기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