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돌리고


그렇게 반복해서 사랑하는 상대가 완전히 미치게 된다면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될까?



고독과 절망속에서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을 간절히 갈구하고 있다고 느낌.


설령 끊임없이 고통을 주어도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사랑이 독인 이유는


사랑하더라도 사람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결코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없고 다시 되돌아 갔을 때 죽고 또 죽고 또 다시 죽어 피어나는 반복적인 절망과 고통속에 미쳐가는 그 과정속에서 그 작은 차이는 점점 크게 벌어져 더 이상 사랑하지 못할 때까지 가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 끔찍한 지옥속에서도 자신을 사랑해주고 이해해줄 사람이 필요한거임.



이런 고통이 끝없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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