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침략자를 치열하게 막아내느라

흙먼지로 더럽혀져 버린 잔다르크의 순백타이즈...


하지만 마침내 굴복시킨 뒤 에르핀 앞에 다가섰을때

마지막 자존심을 쏟아내는 듯한 에르핀의 경멸어린 시선은

사실 식사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주인님에게 바치는 무언의 복종인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