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tower/106628843

네메시스에게 납치당해 F엔젤로 개조당할 위기에 처한 개척자

네메시스는 F엔젤에 걸맞는 인격 데이터를 만들어 낸다는 명분으로
개척자의 인격, 기억을 들춰다 보는데...





'내가 지켜줄게'
"흐헤헤..❤️"

F-엔젤로서의 의무는 치워두고
개척자랑 꽁냥대던 기억들만 반복재생하면서 헤벌쭉해져 있는 네메시스가 보고 싶다...

'사랑해...'
"흐읏...❤️ 나도 사랑해 개척자...❤️"

이 파트만 거의 수십번은 돌려 보고 있는 네메시스,
하지만 이 때 개척자가 생각했던 것은

'...셜리'
"....하아...?"

자기 자신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셜리가 보고 싶다



'아니... 나도 '셜리'긴 한데...
한번쯤은 '네메시스❤️'라고 불러줘도 되잖아...?

애초에 하이브 마더를 찾은것도 나라고?
똑 부러진 이몸이 특별히 하등생물을 도와주는건데
왜 '셜리'만 찾는거야?

셜리 그년은 덤벙대고 개척자한테 폐만 끼치는데
대체 왜 그년한테만 상냥하게 구는 거냐고..!



근데...

그런 상냥함이 또 좋아❤️'



이미 개척자의 호감도 6000 함락암컷이 된 네메시스가 보고 싶다...

대충 소재 던져줬으니깐
이제 '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