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 GS도 높아지고 콘텐츠 난이도는 크게 변화가없음

근데 모두가 GS가 높다고해서 버스 기사는 아니다


더이상 버스를 타지 못해서 겁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



버스 기사가 없다면 누군가 버스를 몰면되는거아님?

근데 몰고 싶지도 않고 실패하는것도 겁이남

그런 유저층이 한바가지임


이게 난이도 동결의 원인 아닐까 생각함 이미 몇 안되지만 고난이도 보상의 맛을 알아버렸고 그걸 돌지 않으면 손해본다 느낀 순간부터


환탑의 뉴비와 고수는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게됨






이 문제는 크게 두 가지라고봄


첫 번째입장의 조건이 바로 gs제한이 아닌 레벨 제한이기 때문임 물론 들어가서 입구컷 나겠지만 레벨만 맞으면 자신의 수준이 그 콘텐츠를 돌 수 있는지 적성도와 관계없음 


두 번째는 상위 난이도가 단계별 해방이 아닌 조건 해방이라는점임 그 조건은 첫 번째에 해당함


정리하면 고난이도 콘텐츠에 해당하는 것들은 순차적으로 성장하면서 올라가는 모델이 아니라 자유도에 근거하여 레벨 또는 GS만 맞추면 도전이 가능하다고 보고있기 때문임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뉴비가 연합8을 하려는데 이미 8까지 솔플 가능한 수준이지만 아예 도전을 안한 상태라고 1부터 시작해서 난이도를 굳이 하나하나 하면서 올라가서 연합8에 도달해야함


여기서 문제는 입장에 제한을 주는게 체감상 빡빡해지면 뉴비나 부계, 유입은 여기서 한 번 막히게될거임 그로인해 무의미한 시간투자가 될 가능성이 있음



성장의 재미는 내 수준에 맞는것을 하는것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반드시 그것을 거쳐야하는가 물으면 그렇다고 하긴 어려움 


또한 수준에 맞게 도전하는 부분에 제한을 주게되면 자신이 딱 이정도만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학습시킬 우려가 있고, 적정 수준급이 아닌 사람은 아예 기여조차 못한다고 이해시킬 수 있음


해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그럼??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딜링을 할 수는 없지만 딜 말고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할 것은 분명 있음 


누굴 살린다던가 먼거리에서 순간적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패턴을 돌리면서 팀윈에게 딜찬스를 만든다던가 실깎을 한다던가..

이해도가 필요하겠지만...



그래서 멀티 콘텐츠는 누군가가 못하는 일을 또는,

같이 해야하는것을 도와서 할 수 있음


이라고 느껴야하는게 맞는데 대개는 그렇지 않은듯해


그럼 환탑은 뭐가 문제인가? 

존나 많긴한데 중요한거만 추려본거임

참고로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정리한건데


1. 딜이 전부라고 아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또는 그런 사람의 비율이 높은편이다

2. 유저별 강함의 차이가 큰편이나 같이 해야하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경직됨 (마치 이등병과 상병이 같은 공간에 있는 그런 느낌)

3. 이해도가 부족함

4. 이해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배워 나갈땐 강제적으로 부딪혀가며 익히는 방법밖에 없음

5. 플레이 타임에 따른 가치 보존으로 장비의 차이가 좀처럼좁혀지지않음(장비 강화 모듈, 그 파란색 그거)

6. 게임의 컨셉과 정반대의 의견을 요구하는 목소리, 그런 유저층의 비중이 크다

7. 이런 작고 큰 불만들이 점점 쌓여서 터지고 있는 현실에서만족도 아무것도 못시키고 앞만 보고 달리는 호타


자잘한거 다 추가하면 523개 넘어갈거같은데 게임에 핵심은 그 게임의 본질이고 그건 즉 장르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그래서 환탑의 장르인 mmorpg에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 안되니까 올바른 방향으로도 가지 못하고 어떤 정체기에 걸리는거 아님?


그러니까 난 달구지 3급 뉴비 운전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