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스무살 대학생이고, 상대방은 새터 때 만난 한살 연상 누난데


같이 만나는 자리가 생기면 둘 다 대문자 I긴 하더라도 어떻게든 서로가 서로에게 쓸데없는 거라도 질문하거나 배려하는 태도가 보여서 사이가 그렇게 나쁘진 않음


문제는 같은 관데도 같이 듣는 수업이 아예 없어서 접점이 진짜 너무 부족함 (축제나 술자리 아니면 만난 적이 없음) + 카톡이나 dm을 해본 적이 없음..


솔직히 이대로 계속 접점없이 두다가는 서로 어색해질 거 같고, 내가 지금 그 누나한테 호감이 있어서, 지금 당장 고백을 하진 않더라도 이렇게 단둘이서 식사 자리라도 만들어서 좀 더 친해지고 싶은데



좀 부담이되려나?



물어볼 곳이 없어서 한시간 넘게 고민하다가 이런 곳까지 왔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