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마 등반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토대로 적어봄. 티어가 고착화 되어있다면 한번쯤 봐도 괜찮을거임. 나는 우르프 대깨로 올라옴.




초반운영



2-1에 정찰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일단 상대의 전설을 보고, 상대의 덱들을 관찰하는게 중요함. 

상대 전설들이 드레이븐, 오른, 이즈 같은 전설들이 많을경우 초반 빌드업을 강하게 감. 이런 경우 상대들이 억지로 업을 치기때문에 굳이 템포를 따라갈 필요가 없음. 템차이도 나서 보통 질 확률이 더 높음. 적당히 피관리, 돈관리를 유지하면서 운영하면 중반부에 돈차이가 훨씬 많이 나서 반등이 쉬움.

바위게 웅덩이같은 맵에서도 대부분이 1-3 20킵을 하면 연패로 갈 필요가 없음. 적은 돈으로 연승할 확률이 높고 나중가서도 돈과 피가 더 많을거임.


그리고 초반 빌드업 단계에서 보통 기물에 맞는 아이템을 만드는데, 보통 빌드업단계부터 대부분이 덱들이 정해짐.

사미라, 이렐이 붙었고 인피를 만들수 있는 상황이면 안만들 이유가 없음. 도전자 대깨를 가도되고 AD쪽으로 넘어가도 괜찮음.

기물에 맞게 템이 안떴다 싶으면 초밥에서 조합할 아이템을 가져와서 그쪽으로 넘어가면 됌.


템을 계속 아끼는 순간 연패로 이어지고 결국 7걸뱅이 운영밖에 답이 없어짐. 적당히 어울리는 템들은 빠르게 소모하는게 좋음.





중반 운영



제일 중요한 초반을 넘기고 덱들이 어느정도 기반이 잡혀있을 거임. 크립때 준 템을 보고 너가 할 덱을 계속할지 안할지 정하고, 만약 템들이 괜찮다면 증강체를 그 덱으로 쭉쭉 밀고 나가면 됌. 


중반에서 중요한건 롤타이밍인데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7롤을 침. 3-5부터는 연패하던 사람이 강해지려고 롤을 치는 구간이고 4-2부터는 모든 사람들이 강해짐.

피가 80정도로 여유로운 상태면 7렙을 간후 30~50롤을 침. 여기서 원하는 4코 기물들이 안뜰수 있는데 4코 기물들은 일단 다 집고 가는게 좋음.

구인수가 있는데 아펠 페어거나 2성이면 그냥 아펠 2성에 템을 박는 식으로 제리 아지르 대신 쓸수 있음.

4코 2성들은 템만 넣어준다면 굉장히 강력하기때문에 시너지에 집착할 필요없이 깡으로 써도 괜찮음.

이 대체 기물로도 7렙을 버티거나 8렙을 갈수 있을정도로 중요함.

이런식으로 피가 여유로우면 늦게 롤을쳐서 상대들이 기물을 빼갈때까지 기다린 후 기물을 찾는식으로 함. 


하지만 위와같이 항상 여유로운 상황이 나올수가 없음. 연패를 했는데 언제 롤을 쳐야하냐 하면 피를 보고 롤을 치면 됌. 피가 3-5에 피가 60근처라면 4-1이나 4-2에 치고, 30~40근처라면 3-5에 7바닥을 치는편임. 

3-5에 피 40이하인데 돈을 계속 아끼면 4라운드에 1~2번 패배만으로 죽음.


그럼 7걸뱅이로 반등이 가능하냐 하면 그냥 순전히 운임. 7걸뱅이 친 나보다 더 강한 덱이 있을 수 있고, 원하는 기물이 계속 안뜰 수 있음. 이런 이유때문에 연승각이 보이면 연승으로 피관리하는게 굉장히 중요함.


그럼 언제 리롤을 멈추냐? 1~2개 빼고 2성작이 됐을때 멈추고 8렙을 감.  




후반 운영



후반은 이제 1~2등이 목적인데, 여기서부터는 내가 4코 3성, 9렙으로 필드를 강화하는거밖에 없음. 그래서 배치가 중요한데 

이런식으로 서풍을 쓴다던지 아님 서풍을 피하기 위해서 에코와 자리를 바꾼다든지 할 수 있음. 완전 꿀배치임.


4코 3성은 꾸준히 4코들을 모아갔다면 3성을 보는게 좋고 

9렙같은 경우 쓰레기 기물들을 5코로 교체하면 됌.


이런 식으로 일반적인 책지르를


5코들로 채워주면 전보다 훨씬 강력해짐.


5코 깡으로 쓰기 좋은 기물은 딩거, 아트, 사이온, 라이즈, 산테 가 있음. 


딩거는 렉사이, 칼리덱에 수리로 카운터치거나 치감이나 감쇠가 없다면 챙겨줌.

아트 사이온 산테는 9렙은 갔는데 넣을게 없다면 넣음.

특히 산테와 사이온은 넣으면 싸움구도가 완전히 뒤바뀜. CC자체로도 좋은데 산테는 단단한 앞라인 처형을 노릴수 있고 사이온은 뒷라인을 자를수가 있음.





끝으로


현재 티어덱 말고도 다른 덱들도 티어덱을 이길수 있을만큼 밸런스가 좋기때문에 각이 보이면 가는게 좋음. 내가 생각했을때 괜찮다고 생각되는건

학살자 제드


밴들맵이나 학살자 상징이 있고, 장갑이 많을때 가기 좋음. 에코/카타 중 2성 먼저 붙는걸로 3성작을 하는편




영웅증강 세트


초반에 노템으로도 2라 풀연승이 가능하며 굳이 3성을 안보고 업을 밀어도 강한 모습을 보여줌. 

왼쪽배치를 한 이유는 세트가 운동끝내고 올라갈때 오른쪽에 있는 딜러를 짜를수도 있기때문에 왼쪽으로 배치함. 배치도 서풍 산테만 체크.

순방하기 쉬운덱




천군만마 증강체


두번째 증강때 나오면 무지성으로 집어가도 될정도로 좋은 증강체. 물량으로 밀어붙이고 강하게 팰수도 있어서 상대들이 피관리가 힘들어짐. 또한 상징이 뜨면 덱파워가 엄청 강해지니 보이면 한번 집어보는거 추천.

순방 그 이상을 보여줌.



녹서스 에코


초반 연승을 할수있다고 확신이 들면 녹서스 상징이 떴을때 가기 좋은덱. 에코 성능이 좋아서 아지르같은 것보다 에코 다리 카타 3성을 보는게 훨씬 좋음. 녹서스는 아무도 안갈정도로 빈집임.

앞라인이 요즘 비어있어서 서풍하나 정도 만들면 다리가 잘 파고듬.



영웅증강 갈리오


티모가 완성만 하면 1등이 거의 확정으로 굉장히 강력한데 피관리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음. 갈리오 영증으로 피관리를 해주고 티모로 리롤덱을 보는 방법. 티모덱은 3-2전에는 거의 리롤을 안치기때문에 두번째 증강에서 리롤증강체가 메리트가 있음. 

또한 벨코즈가 잘뜬다면 벨코즈 리롤로 넘어갈수도 있음.



다른태생 증강체


덱빌딩이 계속 달라지기때문에 굉장히 어려움. 보통 칼리, 징크스로 빌드업을 하고 3성작 각이 안나오면 아펠로 넘어가는게 일반적.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선에서 답해봄. 그럼 다들 막바지에 티어 올리러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