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걱정 마." 당신은 시드니의 손을 부드럽게 잡았다. "무사히 구할 수 있을 거야."

"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너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거나 지켜줄 수 없는데 어떻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겠어!?" 시드니는 약간 눈시울을 붉힌 채 좌절감을 느끼며 당신을 바라봤다." "네가 떠나면 어떨지 상상이 안 가. 거기서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최악의 경우, 너는...너는..." 그는 스스로 말을 멈추고 심호흡을 했다. "미-미안해, 생각이 지나쳤어." 시드니는 불규칙한 호흡을 진정시키려고 애쓰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두 눈을 닦았다. "난 그저...너랑 네 안전이 걱정돼서...당신이 대답하기 전에 시드니가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올려다봤다. 당신은 그 미소가 안심시키기 위한 것인지 걱정하는건지 알 수 없었다. "그냥... 네가 갈 때 괜찮은지 확인해줘. 알았지? 네가 성공해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시드니는 다시 한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제자리로 들어와 기도했다.


언젠가 시드니랑 함깨 깰 수 있는 사원 퀘스트가 생겼으면 좋겠다

황금 창 퀘스트가 막 나왔을 때 호두가 ㅈㄴ 안 나와서 배고파하는 것 빼고는 할만 했는데 다시 하면 또 어떨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