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이거 좋다고 바이럴 돌길래 

흠 진짠가? 싶어서 오늘 사와서 써봤음 


단점:

1. 좀 큼. 내 손이 큰 편인데도 잡기 힘들어서 적응하기 조금 힘듬 


2. 큰데다가 동글동글하니 뭔가 컨트롤이 쉽지 않음 


장점:

1. 오 쒸발 존나 잘 닦임. 에어프라이기 돌려서 기름때 묻은 철판들 저걸로 문질문질 하니 싹 밀림. 일반 수세미로는 뜨거운 물에 불려놓은 후 온 힘을 줘서 벅벅벅벅 거려야 벗겨질까 말까 한데, 저건 진짜 술술 벗겨져서 놀람


2. 귀여움. 뭉총한게 생긴 저 스펀지를 주먹으로 꽊 쥐면 으깨지는데, 비극적으로 뭉총해 보여서 그냥 웃김


3. 입 부위로 포크나 숟가락 씻기기 가능. 근데 이건 굳이..? 그냥 신기했던 구멍이라 써봤음. 


암튼 


난 강추 


새 스폰지 인걸 감안하더라도, 여태까지 써온 수세미 비교했을 때 저거 놀랄 정도로 잘 닦아줌 


인터넷이 그냥 바이럴한건가 싶었는데, 난 이제 저것만 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