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기엔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

페르소나 콜라보 하나로 일본어도 못하는 놈이 무슨 게임을 하겠다고 하는지

PVP는 커녕 단순히 PVE만 있고 그마저도 폐지줍기 말고는 할게 없는 게임

사실 어찌보면 이 게임덕에 디시도 시작했지

그 덕에 여러 갤들 눈팅도 하고 점차 커뮤니티라는 존재를 익숙하게 생각하면서

여러 게임도 하고 여러 생각도 들고

한국 유저수 20명 넘을지 의문인 이 게임에

돈을 받는것도 후원을 받는것도 정식으로 하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힘들게 포토샵 만지고 그러는지

사실 어찌보면 과장좀 보태서 내 인생을 바꿔준 게임이지

물론 뭐 이 게임덕에 직장이 생겼다던가 병이 나았다던가 그런 기적적인건 아님

오히려 나쁘게 보면 커뮤니티도 결국 이 게임땜에 시작한거고

시간적으로 보면 오히려 손해기도 하고 그럼

그래도 인간적으로 많은 교훈을 얻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성격도 바뀌고

포토샵 실력도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장점도 생겼고

뭐 결국 하고싶은 말은 고맙다고...

그저 한명의 페소유입 뉴비
그저 한명의 핫산
그저 한명의 스타오션 유저

내가 뭔가 나서서 하는걸 아니꼽게 여기는 사람도 있을꺼라 생각해

저게 뭔데 만화를 보내니 마니 식질하니 마니 하는거야? 라고

사실 이유는 하나야

이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억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기억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도와주고 싶어서 보답하고 싶어서
단지 그 뿐임

어찌보면 세계최초지

스타오션:아남네시스 만화책

일본 유저들도 모를껄? 한국에 어떤 한 유저가 이런식으로 식질을 하고 번역을 하고

결국 유저들에게 나눠주려고 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