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내 습기 가득한 공기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느낌이라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기괴함과 공포가 더 배로 다가오더라

유전의 오컬트를 향한 존중 대표적인 한 장면만 꼽아주세요

되게 뻔하게 공포스러운게 아니라 신선하게 섬찟한 느낌이었음... 나는 후반부에 엄마가 벽타고 돌아다니는거 클로즈업같은거 안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배우들 뒤 배경에 돌아다니게 두는데 그게 기억에 남았음

영화해석 듣고 보면 더 소름돋는 영화...

나도 그냥 적당히 저점은 보장하는 제임스 완 스타일 점프스케어겠거니 하고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러닝타임 훨씬 길고 롱테이크 씬도 많은 본격적인 오컬트 호러라 깜짝 놀랐음.

유전 그거 군대에서 봤는데 찝찝하게 잘 만든거랑 별개로 찰리 역 배우가 부대 간부 닮아서 웃기더라 ㅋㅋ

그거랑 별개로 내용이 물없이 고구마 500개 먹은것 같아서 좆같았음

전반적으로 불쾌함으로 공포를 조성하다가 후반부에 휘몰아치듯이 진행하는데 그 장면보면서 숨을 쉬었는지 의심함 여러모로 ㅈㄴ잘만든 공포영화

요약본으로만 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주눅이 들린다는 걸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