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근무했었음

말년 병장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먹을 반찬임
솔직히 이미 누가 썼을줄 알았는데 없더라고...

선임들왈 ㅋㅋㅋ 내가 있던 부대가 조미료를 좀 더 많이 넣는다고 했었음
돼김볶에다가 김가루 부셔서 뿌려먹고 밥 비벼먹거나

그냥 밥 한숟갈 돼김볶 한입 이렇게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군생활 내내 최애 메뉴였음 이거 나오면 그냥 파블로브 개 마냥 침샘 줄줄
꼬곰이랑 쏘야같은것도 최고였지만 한국인이라면 역시 김치들어간 메뉴가 최고 아니었나 싶음 ㅋㅋ
다 먹고 동기들이랑 흡연장 가서 식후 때리면 그 날 기분이 좋아짐

전역했지만 아직도 종종 생각나는 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