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에게는 조삼모사가 딱이다

거참..

이제 저 아이는 자기 성씨가 왜 아빠성씨랑 다른지 매번 설명을 해야하는 저주에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인생에 똥을 한 푸대 뿌려보고 싶었어요

성씨 누구거로 하는 거는 알빠 아닌데 이유가 병신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크고나서 바꿀래? 하는방향으로 가야지 결정권도 없는데 일단 박아놓고 설명해야하는 인생을 주지는 말자..

"ㅂㅅㄱㅈ"

근데 저걸 '권리'라고 연결지으면 결국엔 모순이 생기는 거 아님? 본문에 나온 여성의 말마따나, '남성은 아이에게 성을 물려줄 권리가 있는데 왜 여성은 그런 권리를 가질 수 없는가.' 운운하며 모계 성씨를 물려줄 권리를 행사했다 치자. 그럼 자동적으로 부계 성씨를 물려줄 권리는 강제 박탈당한 셈인데, 권리의 형평을 주장하면서 일방의 권리는 무슨 권한으로 박탈하고 말소하는 거임?

근데 생각해보니까 존나웃긴게 우리나라 성평등지수가 존나 낮다고 하면서 그 평등한 외국은 대부분 결혼하면 성까지 갈아버리는데 외국은 저래도 아무튼 평등한거임? 저런소리해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까지 만들어놨으면 한국이 씹상위권 아님?

그렇구나 하면서 보다 마지막글 보고 웃었음 ㅋㅋ

누가 보면 조상 대대로 엄마 성씨 받아온 줄 ㅋㅋㅋㅋㅋㅋㅋ

평생 본인 성씨를 설명하고 다니는 저주에 걸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