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영구결번은 최동원의 11번, 이대호의 10번으로


총 2개의 번호가 존재한다.


그런데 현재 '20번' 등번호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등번호인데...


이는 2010년 2월 7일, 세상을 떠난 임수혁 선수의 등번호이기 때문이다.


2000년 4월 18일, 잠실 원정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나, 미흡한 대처로 인해 임수혁 선수는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그 후 2022년 롯데에 입단한 진승현 선수가


'아버지의 (진갑용) 등번호를 물려받겠다' 고 등번호 20번을 요청했으나


롯데는 '임시결번'이란 이유로 요청을 반려했다.


故 임수혁 선수, 당신의 고귀한 삶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