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팔옥 카드 바이바이


- 중립



-신비를 탐색하는 자. 진화 트리거로 코감되는 카드. 최근 라이나 숍이 쓰는데, 앞으로 라이나 숍은 뭐로 5코 이상 채우려나? 뭐 당근 빠따 새 카드 주겠지 뭐...


-앨리스: 진화 기반 덱의 주축이었던 앨리스가 언리간다. 사실 지금 진화기반 메타가 죽어가던 상황이라, 크리티컬하진 않다. 기존 진화축이었던 헬창도 최근에는 펌핑으로 바뀌기도 했고..


- 카오틱 엔젤: 컨트롤 덱에서 애용되던 카드. 지금은 언리에서라도 활용처를 찾았으니, 잘됬네, 잘됬어.


-원환의 간수; 후술하겠지만, 팔옥 엘프가 OTK에 같이 쓰던 파츠. 어차피 팔옥 OTK 엘프가 나락 가면서 같이 떠나간다.


-제라엘; 소환만 되면 강력하지만, 소환이 어려웠던 카드. 이런 계통의 카드를 잘 쓰는 램프나 위치가 쓰려는 노력을 했으나, 결국 끝까지 대세가 되지는 못함.


- 엘프


- 팔옥 카드(OTK 파츠): OTK 엘프의 주축이 없어진다. OTK를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잘됬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 플루메리아: 이건 좀 크다. 카스텔 엘프에서 질주 부여로 버프 발린 요정을 통해 극딜을 넣을 수 있는 수단이 사라졌고, 흡혈로 중반부 유지력을 도와주던 친구인데, 참 아쉽게 됬다.


- 위무엘: 무한 부활이라는 점에서는 분명히 강한 카드가 맞다. 그렇지만, 무한 부활이라는 것 하나밖에 메리트가 없고, 스탯이 높은 것도 아니며, 코감은 패에서만 진행되기에, 일명 예열 시간 때문에, OTK과 비교되며 안쓰인 비운의 카드.


-로얄


- 팔옥 카드(보물 로얄): 드디어 이 좆같은 보물 로얄이 언리로 간다. 만나서 엿같았고, 다신 보지 말자.

이제 추가 지원이 없다면 보물덱은 보물 수급 수단도 없고, 극딜 수단도 없는, 로져 짤딜 원툴 병신 덱이 될것이다.


- 레디엘: 요즘 연계얄에서는 잘 안쓰지만, 이전까지는 연계얄의 피니시를 담당했던 카드. 첫 등장시는 애매하다는 평이었지만, 계속 지원 카드를 받으면서 든든한 한 축이 되었던 카드이니만큼, 역사의 뒤안길로 고이 보내주자.


-위치 


- 팔옥 카드(몰?두): 다이도 에이티라는 단어를 유저들 머릿속에 때려넣는데 성공한 덱. 출시 초기에는 중립가 함께 쓰이며 메타를 장악했지만, 신팩이 와도, 변하지 않는 경직된 플레이, 경직된 킬 각 등, 대처 수단도 많아지고, 대처법도 명확하여, 결국 도태되어 버린 덱.. 타입 지원인 위치 신카드 진저로 제 2의 전성기를 꿈꾸었으나, 융합과 효과로 소환되는 카드는 진저 코감 트리거를 발동시키지 못하게 되어, 결국 전성기는 커녕, 역사의 뒤안길로 처참히 잊혀져버린 슬픈 셰피. 그나마 이번에 리더 스킨이 되었으니, 이뻐해주자.


- 슈마엘: 매 시즌마다 있는 주증 위치의 피니셔. 물론 지금은 주증 위치가 아예 없는 수준. 그렇다고 이전에도 좋았냐고 치면, 다른 주증 덱 피니셔들에 비해, 타점도 낮고, 부가 효과도 없는 순수 질주 원툴이라, 역사상의 주증 피니셔 중 최약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미니팩에서 주증 지원을 주는데,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떠날지, 아니면 그저 범부가 될지 지켜보자. 그리고, 다음 팩에는 어떤 새로운 주증 피니셔를 줄지 기대해보자.


- 군청의 마녀; 황골덱에서 3꽉으로 쓰이며 드로우 + 인장 수급을 같이 하는 카드. 이번에 군청이 떠나면서, 황골 덱의 순환이 조금 감소했으면 좋겠다. 


- 파괴의 비, 거대한 소환: 현재 이 카드들은 빌어먹을 황제 골렘 덱에 커스텀으로 쓰이는 카드들. +파괴의 비는 상대 콘돔 벗기는 용도로도 많이 쓰이는데, 황골 덱의 순간 타점이 좀 낮아지길 기원하자.. 


근데 그래봐야 뭐해. 어차피 담팩에 또 비술 지원 있겠지 뭐...


- 드래곤 


- 팔옥 카드(전 턴 사용): 특유의 정직한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대세가 되지 못했던 덱. 실질적으로 아즈볼트와 도괴만 쓰이면서 PP부스트 용으로만 불려나갔다. 그나마 버프를 한 차례 받아서, 컨트롤 램프에 잠깐 쓰인 적은 있지만 대세가 되진 못한 슬픈 카드들.


- 드라즈엘: 킹갓엠페러드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광역 디버프+파괴면역+수호로 통곡의 벽을 선사한 무식한 카드. 출시 후 5팩 내내 전성기였으며, 오죽하면 드래곤은 드라즈엘 3장 +37장의 종이뭉치라는 말까지 들었다. 여지껏 이런 고밸류 카드가 없었는데, 드래곤 유저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낸다.


-지젤, 용궁성: 그냥 웃음벨. 깔리면 쌘데, 못까는 병신 같은 카드.


-네크


-팔옥 카드(유언): 4/6으로 너프받기전, 6/6 대령의 똥파워로 시대를 풍미했던 강덱. 너프 이후로는 사장됬었지만, 이번팩에 앨리스의 추가로, 이스텐데드와 대령이 함께 쓰이며, 법진 파괴 연계로 순간 적으로 상대 명치에 오버딜을 박아 넣는 구축이 유행하는데, 두 카드가 떠난다면, 앨리스 덱이 어떤 구축으로 바뀌게 될지 기대해보자.


-본 리본: 파괴되거나 상대에 의해 소멸된 앨리스를 다시 불러 템포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 카드. 이 카드 덕에, 앨리스 한장 정도는 소멸 당해도 파괴 기록이 있다면 다시 불러오는게 가능했는데, 이제 이 카드의 언리행으로 앨리스 유언은 소멸에 더더욱 취약해지겠다.


-사혼의 사수: 네크 메타에 한번씩은 꼭 있는 오버밸류 3코 소생 추종자 되시겠다. 이 카드와의 연계를 염두한 레전드도 있지만, 늘 이런 카드의 문제는 덱에서 꺼내와 장송시키는 것. 어떤 3코 소생 추종자가 다음에 나올지 기대하자.


- 케리드웬, 미로엘: 장송 덱 구축의 주축 카드. 초기엔 약했으나, 장송이 메인 테마인 학원과 연악과 합쳐지며 시대를 풍미했다. 연악이 떠나고 한풀 기새가 꺾였지만 추후 지원을 받게되면서, 이전만큼 강덱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굴릴 수는 있는 덱이 되었으나, 이제 장송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까?? 또는 새로운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뱀파


-팔옥 카드(광란): 이번에 광란 카드가 진짜 많이 떠난다. 특유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성향+잘 정제된 덱 구축으로 인해, 많은 유저에게 사랑 받은 덱 구축. 물론 지금도 광란 관련 카드는 충분히 많고, 팔옥 카드가 없어도 광란에 도달하는 게 어렵지 않으며, 가로더트를 대체하는 피니셔도 있으니, 기분 좋게 떠나보내주자. 


- 피리부는 악마, 데몬비터: 애니 출신 광란 카드로 팔옥 카드들이 광란 덱에서 점차 빠질 때도 광란 덱에 들어가, 안정성을 책임지던 카드들. 이 카드의 언리행으로 떠나면서, 광란의 리스크가 더더욱 커졌다.


-난폭한 괴성: 1코 1자해 1뎀 1드로우라는 만능 카드. 이런 완벽한 카드가 또 나올까..


-거짓의 화염: 이 카드가 1코였던 시절이 있었다는게 믿어지나? 2코 너프 이후, 결국 아무도 안쓰는 카드가 되었지만...


-시그나: 가뜩이나 앨리스 떠나는 것도 서러운데, 초반 진화 횟수 펌핑에 중요한 시그나까지 떠난다. 아무리 미니팩에서 진화 지원을 준다지만 이건 너무한 처사 아닌가. 최근 지원을 보면 진화와 광란을 섞으라는 의도가 엿보이는데, 결국 키무라의 뜻대로 될 것인가....


-게놈엘: 분명히 강한 카드는 맞다. 요즘은 언리 컨트롤 뱀파에서 취직처를 찾았더라. 로테에서도 컨트롤뱀을 밀어주려는 시도가 보이긴 했지만, 너무 빨라진 메타로 인해, 컨트롤 덱들이 죄다 사망하게 되며, 인기를 못본 카드.


- 비숍


-에르라데: 팔옥 덱의 모범수. 약ㅋㅋㅋ정ㅋㅋ을ㅋㅋㅋ셐ㅋ곀ㅋ랔ㅋㅋ 신문 유라티오 되시겠다. 최근에야 가속화도 생기고, 라이나 숍에서 취직도 했지만 담팩에 언리로 떠난다는 사실이 참 슬ㅋㅋ픜ㅋㅋ궄ㅋㅋ낰ㅋㅋㅋ


-계율의 첩보: 에르라데랑 같은 팔옥이지만, 학원팩 이후, 잠복 효과를 통해 특유의 날먹 카드가 되어버린... 특히나 잔느와의 궁합이 최악으로 치달아서, 결국에는 저격카드가 나오고, 광역 섬멸기가 나오면서 힐숍이 약세... 하지만 그럼에도 날먹에 성공하면 어마무시한 메리트가.... 이제 힐숍은 정직한 힘싸움을 하게 될텐데... 메타가 어떻게 변하련지....


-우느엘: 1코 영구 법진인 새가 로테에 있을 때는 그래도 8턴까지 존버하는 덱으로 우느엘 OTK가 나왔었다. 하지만 점점 로테에 최대 체력 올리는 카드가 등장하면서, 즐겜 유저들만 쓰는 덱이 되었다. 1코 영구 법진의 언리행 이후, 전 팩에서 법진 관련 지원이 무더기로 나온지라, 마무리 용으로 쓴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제발 이런 재밌는 카드좀 자주 주지... 씨불년들...


-네메


-팔옥 카드(하이랜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랜더 덱이 언리로 간다. 강화 카드를 2코로 쓴다는 미친 성능으로 얼바하가 현역일때는 메타를 주름 잡았고, 컷스로트의 9강화 7강화로 순식간에 4코로 15뎀을 명치에 박아넣는 미친 덱 구축이 되었겠다. 다만 강화를 트리거로 한다는 점 때문에, 초중반이 약하다는 평을 받았었...지만...

암튼 하이랜더라는 덱 특성으로 매 팩마다 강화 카드들은 조금씩 지원받아서, 네메의 카드풀이 이상해 지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한편으로 다음 하이랜더 컨셉은 어느 직업이 가져가게될까? 궁금하다.


- 쥬디스: 타입 전부 라는 이 4글자만으로 이 카드의 개 씨발 좆같음을 다 표현할 수 있다. 대놓고 팔옥 밀어주기 지원. 그냥 뭐 같다. 덕분에 팔옥의 초 중반 싸움에 힘을 실어줬고, 당당하게 메타를 지배. 결국 모든 강화가 1코씩 증가하는 뼈저린 너프를 받았으나, 최근에 롤백 받고, 다시 로테에서 좆같음을 선사해주고 있다.


- 키르자엘: 그냥 좋은 카드. 7코 5/5 질주+ 5/5 수호 2장 +2힐+2회복 무작위 2장 파괴가 단 7코로 일어난다. 특히 기계덱이 한창일때, 이 카드가 그라이어스 효과로 뽑혀오면 기부니가 존나게 좋았다. 지금까지도 컨트롤 기반 네메에서 잘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 천사와 경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카드였다는 점은 부정 못해... 

그리고 이 덱의 언리로 뼈아픈 덱이 하나 있는데, 기계 네메다. 그래티나로 상대 명치 달리기 위해, 돌파 + 뒷심을 책임졌는데, 이제 적당한 딜 누적 수단과 뒷심이 사라진 기계 네메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