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한테 85엠을 투자했다는거 자체가 무능을 증명하는거지. 사실 안토니를 데려온것 자체가 문제는 아냐. 감독이 자기 제자 데려오는건 당연한거고 네덜란드 씹어 먹었으니까. 근데 여기서 큰 문제가 있는거야.


 그 문제는 위 두 요소가 있다는건 이적시장에서 을의 입장이 된다는건데, 설령 그렇다해도 당시 시장가치 25엠의 선수를 85엠에 사오는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지. 얼마나 협상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면 저 가격으로 선수를 사오냐고.


 또 이게 문제가 되는게, 만약 시장가 그대로 25엠이 아니르 35엠을 투자했다고 쳐보자. 그럼 50엠이 남아. 이 돈은 조금 보태서 마운트를 살수 있고, 남미 탑 유망주를 데려올수 있는 금액인데, 그걸 개같이 날려먹는다는거. 이적료를 너무 낭비하니 데려올 선수를 못 데려온다는거야.


 마지막으로 이렇게 되면 또다른 문제가 생기는게 감독은  85엠만큼 선수를 주고 데려오냐 라는 조롱과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고선 성적이 이 모양이냐 라는 비난을 받아야해. 안토니를 85엠에 사온게, 과연 85엠만큼 지원해준걸까? 안토니를 30엠에 사고 미드에 50 더 투자해주면 그게 85엠 지원이지, 개같이 협상해서 안토니를 85엠에 사오는게 85엠 지원이냐고.


 번외로 선수한테도 필요 이상의 비난이 가. 저딴 선수가 85엠이냐고. 근데 선수가 이적료 협상하냐? 본인은 그냥 온거지 이적료에 관해 어떤것도 할 수 없을텐데? 못하는걸로 욕먹는건 당연하지만, 이딴 협상을 하면 본래 먹지 않았어야할 욕을 먹게 된다고. 안토니 못하지. 근데 30에 사왔다면 욕 반의 반일거야. 안토니 나중에 정신분열오면 이적디렉터가 전액 치료비 지원해야한다 ㄹㅇ.


그냥 갑자기 열받아수 써본다 데용 이적사가 얘기 나온 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