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구독자 여러분, 제가 리버풀에 오기 전에 저는 한 번도 신문사에 편지를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저는 리버풀 에코에 제 편지를 쓰고 있는데 여러분께 몇 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첫 번째는 제가 지금 '그 나이'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 도시에서 큰 역할을 하는 신문사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제가 이곳에 사는 많은 사람들과 최대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이제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더 이상 뉴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에게 리버풀은 저를 향해 양팔 벌려 환영해준 도시입니다. 아들처럼 환영하고 당신이 어디에서 오든 상관없는 곳이죠. 저는 당신이 리버의 일원이 되기를 바랄 뿐이고, 저는 당신이 제게 그 놀라운 특권을 허락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런 환영을 주는 도시는 최소한 적절한 작별 인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이 너무 많고 특별한 순간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경기장 안팎에서 저희는 저와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는 추억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와 멋진 사람들을 생각할 때, 저와 함께 할 가장 큰 교훈은 포기하는 것은 분명히 리버풀 사전에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독자 분이 이곳 출신이라면, 아마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실제로 싸우고 싶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자 분이 모든 종류의 상황에서 함께 의지하면서 서있는 모습은, 아무리 당신이 불리한 상황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 것 보다 저는 더 리버풀을 사랑합니다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순간 중 하나가 리버풀의 자유를 얻은 이유입니다. 리버풀 서포터들이 독일에서 온 저에 대해 이야기하 그 영광을 받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 중 하나입니다.

홈 커밍 퍼레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과 성공의 순간들을 공유하는 것은 당신이 어느 클럽에 있든 간에 특별할 수 있지만 리버풀이 하는 방식은 그것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그것은 심지어 21-22시즌에 일어난 큰 실망(리그 우승 실패) 다음 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가 축구의 도시라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리버풀 어디를 가든, 누구와 얘기를 하든 사람들은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해요. 수다만 떠는 것이 아니라 말 한마디에 경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담겨져 있어요.

물론 저는 리버풀에 속하며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입니다만, 에버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머지강의 근처에 사는 것이 사람들에게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내일이 제가 리버풀 FC를 운영하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고, 우리 서포터즈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에게는 그 모든 기억들이 사랑과 함께 올 것이고 제가 여기서 보낸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the-city-open-arms-jurgen-2919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