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오~ 식사하러 내려오세요오~"




"아..벌써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네 고마워요 당신"




"뭘요ㅎㅎ 그저 아내로써 할일을 하는 것뿐이랍니다?"


얀붕은 자신의 아내인 얀순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고마워한다 그도 그럴께 자신이 어렸을적 가족을 다잃고 힘들때 자신을 도와주었으며 매일같이 자신이 원하는 부탁을 무조건 들어주는 완벽한 아내이며 자신의 흉측한 화상을 보고도 아무말 하지않는 유일한 사람이다




"당신은...정말 내게 과분하고 고마운 사람이야..늘 고마워.."




"아이참 그런말 하지마세요 제가 지금껏 살아있는이유는 다 얀붕씨..여보덕분이니깐"


정말 착하고 아름다운 내아내 얀순이...그녀가 내옆에서


있어서 다행이다




............................


Zzzzzzzzzzzzzzz


자고있는 얀붕을 바라보는 얀순




"후으....얀붕씨.. 사랑해...그리고 미안해 정말..."




나 김얀순...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남편에게 열심히 내조하는 완벽한 아내같겠지만...사실은 난 ..남편..


아니 얀붕씨에게 용서받지 못할 큰죄를 지었다..




때는 9년전 


코드네임 cd 139 김얀순. 전달할 내용이있다.




네 무슨일인가요 보스




제거명령이다 제거대상은 강얀석과 그의 일가족...전부죽여라.




네 알겠습니다 보스


사회의 쓰레기들을 제거하는 킬러조직의 전설 김야순..그녀는 오늘도 어김없이 사회의 쓰레기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듣는다 




후...강얀석 이사람 tv에서는 온갖 착한척은 다하더니 결국 쓰레기였나보군 


담배를 한대피며 도로를 건너려는 얀순은 순간 졸음운전을 하는 차에 부딧칠뻔 하지만!


"으으...머리야"




"저기요! 괜찮으십니까?!"




아...


자신의 앞에는 왠지 천사같은 모습을 한 남성 이 있었다


순건 넉을 잃었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아 넵 가 가감사합니닷!




휴 진짜 위험했어요 일단 구급차를 불렀으니까 병원까지 같이 가드릴게요


병원까지 같이 가면서도 얀순은 자신의 마음이 진정하지않는 걸 느낀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뭐..뭐야..나왜이래 그냥 조..조금 잘생긴 남자야.. 게다가 나는 알아서 피할수도 있었고 오지랍이 많...


얀붕과 눈이 마주친 얀순 얀붕은 얇은 미소를 보이며


몸은 좀 괜찮은가요? 어디 아픈데는 없습니까 라며


물어보지


괘..괘 괜찮습니다!


나..진짜 미친건가...내 마음이 진정이 안되잖아...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얀순은 자신을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 정신이 나갈것 같았다


그렇걱 상황이 정리되고 얀붕은 얀순에게 전화번호를 주며




혹시 무슨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라고하며 자리를 떳다




아...전화번호를 보며 얀순은 고뇌에 빠지는데...


아..전화...해볼까? 아..아니야! 안되 나같은 사람이 일반인과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봐왔잖아.. 그래도 나는 강한걸 나는 그를 지킬수있는..아..안되 하지만..


전화를 할지 말지 고민하던 얀순은 결국 그를 자신이 지킬수 있다는 결론을 내고 그에게 전화를 한다


"아 그때 그 얀순씨 맞나요? 몸은 괜찮으신지..."




"네 넵! 저는 괜찮습니다"




"그..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얀붕씨..저랑 밥한번 드시지않을래요? 제가 사겠습니다!"




"아..네 그러시죠 하하"




"네 헤헷.."


그렇게 그둘은 한번...두번..계속 만나다 보며 썸의 관계


가 되며 얀순은 결심한다.. 그래 이번임무만 빠르게 마무리하고... 은퇴를 한다음 그에게 고백을 하는거야


얀순은 그날밤 강얀석의 집에 잠입한다 그리고 강얀석과 같이 저녁을 먹는 일가족을 다죽이고 집을 태우는 순간...


콜록..콜록..아..아버지? 어머니? 이..이게 무..콜록 크흑


털썩


얀순은 떨리는 표정으로 그를 봤다...그는 다름아닌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던 얀붕이였다...




이...이게 어떻게 된일이야 부..분명 가족중에서 얀붕이를 보지 못했는데.... 그순간 기억이난 전에 얀붕이가 해준말이 기억이난 얀순이..




"얀붕아! 나 너희 부모님한번 뵙고싶은데...'




"아...우리 부모님.. 사실 얀순아 내가..입양아여서


집에서 숨기고 있거든.. 그래서 지금은 소개가 좀힘들것


같아..."




"아 그 어쩔수없지 ㅎㅎ 담에 기회가 되면 꼭좀 소개시켜줘 얀붕아"




"어ㅎㅎ"


머리가 핑돌고 몸에 피가 말라오는 얀순은 일단 얀붕을 구출해서 병원으로 데려가... 기절해있는 얀붕을 보며 얀순은 그래...강얀석은 쓰레기니까...무슨일인지 말하고 얀붕을 설득... 말이 안되잖아! 아무리 쓰레기라해도!


자신을 입양해서 키워준 부모를 죽인사람을 어떻게 용서해... 얀순은 머리가 아파왔다


그순간 께어난 얀붕


"크헙 커헉 크흣 으으으 여..여기가 여기가 어디야..


야...얀순아? 너얀순이지 ..얀순아....흑흑"




"어 으응 얀붕아 나 얀순이야 "


얀붕이를 진정시키는 얀순은 얀붕에게 무슨일인지 물어봐


"...누가...우리 부모님을 죽였어.."




"으..으응?'' 서...설마"




"아니야 ..복면을 쓰고있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누가 죽인건 확실해...도대체 왜? 누가? 우리 부모님이 가족이 무슨 죄를 지엇다고!"


책상을 내리치는 얀붕이


"야..얀붕아 진정해..."




"아..미안 얀순아..흑 추..추한꼴보여서..미안해..."




"아니야 얀붕아..."


그리고 곧 방송되는 뉴스에서는 강얀석국회의원이 비리의원에다 지금자사들의 비리를 들켜서 자살한거라는 내용이 나오자 얀붕은 믿을수없다며 얀순에게 말해




"아..아니야. 우리아빠 개미한마리 못 죽이는 사람인데 이게 무슨..."




뭐지...저..정말 강얀석은 나쁜사람이 아닌건가? 나그럼 착한사람을 죽인거야.. 아..아닌데 보스가 나를 속일리없는데...




회사로 돌아간 얀순은 충격적인 사실을 들어


"아 모의원님 네 방금 뉴스봤지요 깔끔하게 제거하고 뒷일도 처리했슴다 예에~ 찌라시 안나오게 말끔하게 정리했으니 걱정마이소" 보스와 모의원의 탐욕가득한 전화내용...




쾅 "보스 그게 무슨!"




"아..들었나..  쩝 뭐 들은 그대로다 강얀석이가 죽어야


이 우리 모의원님이 이번 당선에 성공한다 이말이야"




"당신...당신은 날속였어 나는...나는 당신을 믿었는데!"




"하 마 김얀순 코드네임 cd139! 우리가 자원봉사자처럼


니는 보였는가봐? 니가 죽인 사람들...뭐 나쁜사람들도 있지만 몇몇은 남의 이익을 위해 죽은거야 우리가 어떻게 이런 큰기업이 되었겠어? 정신차려 인마 이년아~ 니가


하도 나쁜놈들만 죽이겠다고 지랄 지랄을 해싸서 니


이용하는것도 지친다 마! 이제 고만 죽으라 에라이 병신같은년 사람말을 고대로 믿으면 쓰나..쯪쯪"




충격적인 사실에 멘붕이 온얀순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과 보스의 방에는 덩치큰 외국인킬러들이 들어온다




"Вы Ким Ян Сун?  Ты должен умереть здесь."


당신이 김얀순입니까?당신은 여기서 죽어줘야겠습니다




"....보스 제가 누군지 잊으신것 같은데....다시한번 보여들이죠 제가 왜 전설인지"




쿵! 콰직 컥 퍽퍽...우드득


....한 20분정도 지났을까...




Какой монстр..


괴..괴물 같은년..




"뭐래 퍽"




"컥...."




"야..얀순아..그..다 거짓말이다..내가 내가 잘못했다 함만 한번만 살려줘"




"...그냥 죽어"




"야..얀순! 탕 탕..탕!"




그렇게 모두를 죽인 얀순은 .... 일단 얀붕에게로


간다 허나 거기선 충격적인 모습을 하고있는 얀붕


목을 매달고있는 얀붕을 간신히 구출한 얀순은..




"야 얀붕아 제발 죽지마.."




"그..그치만...얀순아.. 나이제 니가 좋와하던 잘생긴얼굴도 한쪽이 다..타버려서 흉측하게 변했고..돈도..가진게 아무것도 없어... 나 그냥 죽게..내버려"




"찰싹! "




"왜..왜때려 얀순아"




"얀붕아..너는 내가..후 너의 얼굴만 너의 너의 가진것만 보고 널 사랑하게 된것같아? 그렇게 생각했으면 큰착각이야....나는...나는 니가 날 구해줬을때 그때 너에게 종속되었어... 그러니까 너가 죽으면 나도 죽는거야 알겠어!"




"야...얀순아.."


그날밤이 끝나고


얀붕아...여기서 자고있어? 내가 끝내고 와야할 사람이 있거든... 


그렇게 모의원집으로가 모의원가 그옆에 빌붙은 구더기들을 다죽인 얀순은 마지막으로 생각해...


나는...얀붕이에게 붙어있을 자격이 ..없어.. 속았다지만..결국.. 그들을 죽인건 나야...그렇다고 떨어지면 얀붕이는 자살하겠지?...얀붕이가 ...얀붕이가.. 호전 


될때까지만..그때까지만 붙어있자.. 얀붕아 ...너가 나없이도 살수있을때 그때나도 죽을테니... 그때까지만 속아줘... 




.............




현재 얀붕은 얀순의 지극정성의 사랑덕에 모든게 호전되긴 했으나 오히려 얀순은 그를 떠나지못해...




얀붕이와..같이 사니까 떠나질 못하겠어...나 얀붕이를 너무 사랑하는걸... 




"얀순아? 당신? 무슨 생각중이길래 표정이 그리어두워..."




"아 아니 그..으으"




"아 설마..."




뭐...뭐지 얀붕이가 혹시 알아넸나? 어떻게 어떻게 


얀붕아 제발 날 


"죄..죄송!/너 내 아이스크림 먹었지?!"




"아..아이스크림..휴... 네..하핫 죄송합니다..꺄앗"




"안되겠어 혼을 내주지 일루왔 얀순!"




"하으응 거긴 안되요 여보옷! 얀붕씨이이이 헤으읏!?"




또 후회할걸 알지만 숨기는걸 택하는 얀순은 얀붕과


뜨거운 밤을 보낸다


"으으..목말라 물이.. 어디있지..."


평소와는 달리 새벽에 일어난 얀붕은 물을 찾는데 그순간 벽에 이상한틈이 있는걸 보게된다 


어? 이게 뭐지... 그리고 그틈을 더듬다보니 틈이 열리고는 그안에는 군사목적의 특수무기들이 잔뜩있었고..


이..이게 대체 어떻게 된일이야...




"어..? 이건 얀순이 사진인데.. 킬러? 코드네임? 이..이게다 뭐야?.... "




그리고는 얀붕은 어떤 사진을 보고 얼어붙는다


"제거대상? 저건 ..부모님? 형? 뭐..뭐야..이게 대체"




"얀붕씨! "


뒤에서 들리는 얀순이의 목소리




"야...얀순아 이게 대체 으윽..."


그순간 그때의 기억이 잠시 떠오른다 그래..분명 저눈이였어 나와 마주친...겁에 질린그눈!


"얀순아...너가 죽인거야?"




쿵 무언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은얀순


"야..얀붕씨 일단 제가 다..서..설명할수 있으니까..제발"




"물어보는거에 대답하라고!!"


고함을 지르는 얀붕의 모습에 겁에 질린 얀순은 사실을 토할수 밖에 없었다...


"죄 흐윽..죄송합니다..제가...제가 죽였어요.."




"하...하 하핫 크흑 크하핫"


광적인 웃음을 짖는 얀붕은 물어본다


"크큭..얀순아... 웃겼겠다.? 병신같이 자기가 죽인줄도 모르고 너를 사랑한다고 지꺼린 내가 ㅈㄴ 우스웠겠다ㅋ큭"




"아..아니예요!  절때 그런적없어요 제발 믿어주세요


저는....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정말로 제발 당신이 해달라는거 다! 다해드릴께요! 야한옷을 입고 당신이 해달라는 모든 짓 다하고...도..돈도 받칠게요!  제,...제발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제바알..."




자신의 다리를 잡고 애원하는 얀순이의 모습에 고뇌에 빠진 얀붕은 얀순에게 말해..




"그래? 그럼 너가 나를 사랑하는걸 증명해봐."




칼한자루를 주며....


얀순어게는 선택지가 없었어 그저 자신의 목을 칼로겨누며 마지막으로 얀붕에게 말을 해


"..정말 사랑했어요...그리고 미안합니다..."




순간 얀붕은 자신이 사랑했던 얀순을 생각하며 칼을 막아 


"이..이바보가! 진짜로 죽을려고 한거냐!"




"죄..죄송해요 흑흐흑.."




으으으아악 소리를 치는 얀붕을 보며 얀순은 그저 사죄할수밖에 없었지...


어느정도 진정이된 얀붕은 얀순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고 자초지종을 듣게되 


"....얀순아... 죄값..받자 그게....몇년일지 모르겠지만..


난...니가 죄값을 다 받고 나온다면...너를 용서.. 할게"




"흑..흐윽 미안 미안해 얀붕씨 흐으으앙"




"그니까...그만울어 ...얀순아.."




이후 실형을 받은 얀순... 무기징역을 받아야하지만 얀붕의 변호사가 최선을 다해 변론한결과 13년형을 받게되... 그리고 옥살이도중 알게된사실로는 옥에 오기전 얀붕과의 잠자리로 아이를 갔게된점과 감옥안에서 모범수로 감형을 받고 9년이 지난후..




"얀순아~ 여기 두부사왔어어"


"엄마~ 여기 여기이!"




"흐윽 응! 지금 갈게에!"




써보니 후회물 느낌도 나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