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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유튜브 원제 > 好きと言えない強がりな彼女は貴方からの別れ話を受け入れてしまって…

대본 원제 > 好きと言えない強がりな彼女は貴方からの別れ話を受け入れてしまって…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yTGAgG9mlak?si=TpID5aKYOV9Y5JWi

● 대본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1046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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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안녕.

오랜만이다.

주말에 올리려던 건데, 놀다가 잘 시간이 되어서 그냥 잤어.


난 나쁜 녀석이니까.


오늘 이야기는 비슷한 플롯이 너무 많아서 비슷한 걸 들고 오기도 힘들겠다.

그러니 그냥 알아서 찾아봐주쇼.


개인적으로는 늘 먹던 맛임에도 제법 맛있게 먹었다.

번역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아니 잠간.. 늘 먹던 맛...?

크악!! 크아악!!! 머리가ㅏ! 으악!!


오늘도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겠다.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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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느 날, 당신으로부터 이별의 말을 들은 여자친구는 솔직하지 못하게 반응해버린다.

 

하지만 몇 주 후, 당신이 그녀의 집을 다시 방문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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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

 

있지, 아까 그 라인 뭐야?

돌아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하?

「헤어지고 싶어.」…?

 

…무슨 소리야?

 

혹시 내가 싫어진 거야…?

 

「그게 아니야.」…?

그런 왜 헤어질 생각인 건데?

 

「나만 너한테 좋아한다고 말하잖아.」…?

 

…근데…?

그게 뭐가 문제야?

 

그거야 네가 고백해온 거니까 당연한 거잖아?

 

정말 사소한 것만 신경 쓴다니까….

 

아니, 딱히 싫다는 말도 한 적 없는데….

 

그보다, 나랑 헤어진다고 해도 너….

어디로 갈 셈이야?

 

여기 우리 집이니까 헤어지면 나가게 되는 거잖아?

 

그렇게 되면 너 갈 곳이 없잖아?

 

「본가에 가려고.」?

 

분명 네 본가는 여기서 좀 먼 곳이었지?

 

그러면 너 나랑 못 만나게 되는데?

그래도 좋아?

 

…아니, 딱히…!

나는 너랑 못 만난대도 상관없지만….

 

「그럼 돌아갈게.」라니….

 

아니, 잠깐 기다려봐…!

 

아….

아니… 그….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안녕.

나중에 후회해도 모른다?

.

.

.

 

(몇 주 후)

 

(딩-동)

 

네, 누구세….

 

하아…?

너, 어째서….

 

이제 와 뭐하러 온 거야?

네가 여기 올 이유 없잖아?

 

아니면 뭐야?

나랑 헤어진 걸 후회하는 거야?

 

…그럴 리는 없나….

 

그래서, 결국 뭐하러 왔는데?

 

「짐 가지러 왔어.」?

 

아, 그러셔?

그럼 얼른 들어와.

 

(개판이 된 집 안으로 들어간다.)

 

…하하, 놀랐어?

 

몇 주밖에 안 지났는데, 마치 쓰레기 저택 같지…?

 

…이야, 정말이지.

네가 없어진 후로 며칠은 평소처럼 살았거든?

 

근데 중간부터 뭘 해도 의욕이 없는 상태가 되었어….

 

아, 그래도 네 방은 어질러지지 않았으니 안심해.

 

자.

이게 네 짐이잖아.

 

…어, 벌써 돌아가게?

 

시간도 늦었는데 내일 아침에 돌아가면 되잖아?

 

오늘 정도는 재워줄게?

 

「딱히 됐어.」…?

 

아, 아니 사양하지 않아도 돼!

 

너도 멀리서 와서 피곤하잖아?

 

그러니까…

 

「이제 갈게.」?

 

자, 잠깐만….

 

잠깐만!!

 

싫어….

이젠 싫다고….

 

이제 네가 없는 생활은 무리야!

 

혼자 지내는 건 외로워…!

 

줄곧 드세게 살아왔는데, 네가 없어지고 나니까 깨달았어…!

 

나는… 네가 없으면 안 된다는 걸….

 

결국 나는 네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러니까 가지 말아줘…!

 

네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은 건 사과할 테니까!

 

이제부턴…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할 테니까….

 

(후붕이를 끌어안는 후순이.)

 

좋아해…!

좋아!

좋아!

좋아해!!

 

이제 더는 떨어지고 싶지 않아…!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제발 나랑 다시 시작해줘!

 

…엇, 「좋아.」?!

 

어?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받아주면.」…?

 

바, 받아줄게!

너랑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뭐든 할게!

 

「앞으로는 아무리 부끄러워도 마음을 솔직하게 전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약속할게!!

 

나도… 이제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으니까….

제대로 솔직해질 거야!

 

너를… 좋아해♥!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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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붕이 갈까봐 얼른 하루 자고 가라고 숨 거칠게 쉬는 후순쨩.

만약 그냥 자고 갔으면 그대로 요바이 진행해서 ㅂ랄 다 짜였을 듯.


뭔 개소리람 하핫.


요즘 세상이 아주 시끌시끌하다 이거야.

물론 나는 그것을 조금 멀리 떨어져서 즐겁게 감상하고 있지.


하핫.


그래.

위에 늘 먹던 맛을 언급한 김에 함 찌그려봐야지.

사실 쓰다보니 이게 뭔가 싶어져서 고민하다 반 유기상태가 되어버렸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언제 올라오냐는 질문에 계속 금방 올려봄 금방 올려봄 해놓고 안 올리는 거 괘씸한 놈들만 하는 건가 했는데, 그게 나였네.


미안;.


내일 쓴 거 함 훑어보고 수정할 거 있으면 좀 수정해서 이젠 진짜 올릴 때가 된 것 같다.


아님 말고.


오늘도 잘 들었거나 봐줬다면 좋겠고,

늘 즐거운 후회물 채널 만들어주는 후붕이들 언제나 사랑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