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음란한 표현을 알게된 이부키가 그날 선생에게 그런걸 시도하다가 타일러지며 토라진 이부키.

그날 밤 마코토는 이부키에게서 입에 나와서는 안될것 처럼 보여질 수 밖에 없는 '구역질 나는 말'을 듣게되고 냉정을 1이라도 유지하던 마코토는 그날 선생을 부르며 추궁하려고 했기에 선생을 만마전 사무실로 불렀어 평소보다 심각한 마코토의 모습 그녀는 침착히 이부키의 말과 관련해 이부키의 발언과 선생이 무슨 짓을 한 건지 일일히 말하는게 좋을거라며 으르렁댔지 선생은 해명을 하려 했지만 마코토는 듣지 않았고 개소리 하지 말라고 선생을 찍어누르려 했어. 결국 자세한 건 차근차근 풀어내보자고 말한 마코토는 선생을 그냥 보내줬어.

여차저차 하며 만마전 복도에서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친근하게 과자를 주고받고 희희덕거리며 땡땡이 치던 이로하를 마주친 선생은 이번 일의 무고함을 말하지만 이부키를 끔찍이도 아끼고 그 누군가가 손대는걸 원치도 않을 정도로 소중한 이부키같은 소중한 아이의 말에는 절대 거짓이 없을 수 없다는 말과 동시에 선생의 멱살을 잡고 분노에 찬 눈과 격양된 표정으로 벽에다가 선생을 고정시키며 단검을 선생의 머리 옆에 박을 정도로 이성을 잃어갔지만 뒤이어 나타난 이부키를 보고선 선생을 놓아준 뒤 이부키를 안으며 선생을 벌레만도 못한 눈으로 바라보며 현장을 떠났지

이후 선생한테는 너무나도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어 언론의 말도 안되는 찌라시 공세에 자신을 따르던 수많은 학생들도 극소수를 제외하면 자신을 성범죄자라고 경멸하며 등을 돌렸어. 총학생회는 선생과 샬레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발키리에선 임시 방편으로 체포까지 했어. 그런 어려운 상황에도 아리스나 마리, 칸나 등 자신을 믿어주는 학생들은 어느정도 있었기에 버팀목이 되었고 선생의 알리바이가 확증되면서 발키리의 수사 결과도 혐의없음으로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지.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키보토스의 많은 이들 특히 학생들은 선생의 무고를 전혀 믿지 않았고 여전히 폭력적이고 경멸하듯이 대하였어, 총학생회도 샬레의 업무 자체는 복구시켰지만 서류의 처리만이 이어지고 상투적인 대화만이 오갔어. 늘 불합리한 일과 부조리한 일 갑작스런 폭행이 계속해서 날아오고 있었지.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로하는 점차 과연 옳은 일을 하고 있는건지 계속해서 의구심이 들어갔고 이부키도 자신 때문에 선생님이 계속 고통받고 있어서 불쌍하다라는 말을 들어가며 점차 무언가 잘못된게 아닐까라는 의심을 계속 가지게됐어.

시간이 어느덧 크리스마스로 향할 때 마리는 심신이 피폐한 선생을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 총학생회 부지의 성당에 초대했어. 하지만 선생이 갔을때 그 성당에서 선생을 반기는 사람이 몇명 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선생은 위축되었고 사실상 찬밥 취급을 받으며 미사에 참석했어.

아, 선생은 옆 좌석에서 복잡한 심경의 이로하가 보였어, 자신을 보는 선생의 시선을 의식하고 묘한 죄책감이 드는것 때문에 의식하려는걸 피하려고 한 이로하였지만 결국 참다 못한 선생이 좌석에서 일어나서 이로하쪽으로 갔어.

이로하, 이로하, 내 말만 안듣지 말고 너의 생각만 믿지 말고 남의 시선에 의식하지 말고 눈을 봐줘 눈을.

난 더 이상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어.

선생의 원망섞인 울분에 이로하는 충격을 먹을 수 밖에 없었고 만마전에 귀환 후 심신이 불안했는데 이부키는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주었고 이로하는 그날 일이 모두 절묘한 오해라는걸 알게되었어.

새벽 1시 샬레에서 우울감에 빠진 채 소파에서 졸고있던 선생에게 이로하가 땡땡이할때 쓰던 수많은 간식들을 사오며 선생을 찾아왔어, 고개를 푹 숙이며 선생에게 믿어주려고 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며 선생과 진솔한 대화를 나뉘게 되지.

이후 내용은 몰루? 이거 아이디어로 소설 나오면 좋을듯 갠적으론 키보토스 후속작으로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