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서는 안되는 쓰레기다.

나는 어려서부터 이 말을 들었다."너만 아니였어도".

나는 괴물이다 어머니를 죽이고 나온 괴물.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혐오감만 주고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들에게 또 민폐를 끼치는 병신새끼다 나는.

누나는 날 볼때마다 혐오스러운 표정을 짓고 아버지는 꺼지라며 내게 술병을 던지신다.

이건 다 내 잘못이다.살아있는 내잘못.

내가 죽었다면 어머니는 살으셔서 행복하셨을 거야. 내가 죽었다면 누나와 아버지도 행복하겠지.반 친구들도 나같은 놈을 안보니까 행복할거야.내가 죽으면......행복한사람이 많아져....그런데 굳이 살아야 할까....죽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

나는 어릴적부터 거울을 본적이 거의 없다 학교를 가며 본적은 있지만 어머니를 죽이고 나온 내가 피를 덮어쓰고 있었다.

예전에는 후순이라는 아이와 친했다.하지만 후순이는 고등학교로 들어가고부터 갑자기 화장을 하기 시작하더니 날 보며 혐오하기 시작하였다.

누나는 학교에서 날 보면 침을 나에게 뱉기 일수이고

같은 반의 아이들은 나를 살인범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피해자가 누군지는 반에 아이들 아무도 모른다.

가끔은 나도 생각해보았다 내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낳은건데 왜 나한테 그러나.

하지만 그것은 피칠갑의 나에게 반박 되었다.
'어쨋든 너는 어머니를 죽였잖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살인자 새끼야'

내 머리속에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너만 없었어도!!' 너만 없었어도....내 이름보다 많이 들은 소리. 내이름이 뭔지도 까먹어 버릴것만 같다

나만 없었으면....나만 없으면...나만 없다면...아버지는 술을 끊고 누나와 행복하게 살꺼고, 누나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잘 살거다.후순이도 좋아하고 잘해주는 멋지고 착한 남자를 만날것이고 반 친구들도 행복해 질 것이다.

유명한 문제가 있다. 선로 2개가 있다. 하나는 5명의 악당들이 묵여있고 나머지 하는 선량한 시민 하나가 있다. 당신에게는 선로를 바꿀수 있는 레버가 있다.어디를 고르겠는가.

나는 이문제에 끝없이 생각을 했었다. 지금의 나의 상황과 같은것 같다 내가 죽는다면 그들은 행복할 것이고 내가 죽지 않는다면 그들은 불행할 것이다.


나는 그 뒤로 집을 나왔다. 왜냐 집에서 자살한다면 그들이 짜증낼것을 알기에 시체를 처리하기를 힘들어 할것을 알기에...

그래서 나는 장기를 팔기위해 집을 나갔다. 장기를 팔아 그 돈을 아버지,누나께 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죄송하지만 유서도 같이 넣어야 겠다.나는 유서를 다 써 의사 선생께 드렸다. "선생님 잘 부탁 드립니다"
"......"





역시 나는 죽는게 훨씬 나을것 같다.







.....위이이이잉


























똑똑





.....누구세요?



택배입니다. 여기가 김후붕씨네 집 맞습니까?



네....맞는데요. 그런데 후붕이는 집을 나갔는데




어우 이거 진짜 무겁네요....여기 같이온 편지요. 수고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후붕이가 나간지 3달이나 지났는데 이게 뭐지...?










뒤에는 잘 못쓰겠어서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