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 세탁이라고 극혐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지만 난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회귀후회물중에서 지금도 탑으로 생각함


이 작가만큼 기승전결 맛갈나게 쓰는 사람이 없거덜랑( 이작가 이거 쓰고 쓰고 나서 쓴 다음 작품도 얀데레 위주긴 하지만 후회도 맛있으니 추천)


참고로 주인공 재외 나머지 일행들은  원래 주인공 좋아했었는데 마왕 저주로 싫어하게 됐다가 마왕 죽이고 나서 다시 정신차렸지만 이미 주인공은 일행에서 나와 마수한테 자기를 먹히게 만들어서 자살을 해 멘붕이 옴(어찌저찌 주인공 부활하긴 함) 그러다 부활한 주인공 보고 반쯤 정줄 놓고 집착하게 됨


특히 궁수 엘프녀가 주인공이랑 함께하려고 그렇게 자긍심 있게 생각했던 활도 부수고 자기 귀까지 잘라버리는 씬이 예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