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포함 2,166자)
● 원제
유튜브 원제 > スマホゲームに夢中で構ってくれない年上彼女をわからせる
대본 원제 > スマホゲームにお熱な年上彼女が相手をしてくれなくて…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b9RLb4yncoc
● 대본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981432
===========================
여어, 안녕.
일주일 휴가로 기분이가 아주 좋았던 덕창 유다.
쉬는 동안 뭐든 막 올려봐야징 했던 나였지만, 어림도 없지, 귀찮음 컷!
그러다 오늘 문득 밤에 뭐든 올려야지 싶어서 이렇게 하나 찌그려서 올린다리.
ASMR 대본) 게임에 푹 빠진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https://arca.live/b/regrets/76314028?category=%EB%B2%88%EC%97%AD&p=1
제목이 이거랑 비슷해서 순간 이미 올린 건가 했는데, 다행이 아니었지 머얌.
이번에도 순애 해피엔딩물이다.
이것만 봐도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고 본다!
오늘도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겠다리!
===========================
줄거리)
나이 차가 있는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나.
하지만 그녀는 언젠가부터 스마트폰 게임에 눈을 돌려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냥 즐기는 선이라면 좋겠지만, 과금도 제법 하는 모양이다.
나도 게임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저건 좀 아닌데….
===========================
좋았다…!
와라, 가자, 가보자…!
확정 떴다!!
…아아….
또 중복픽….
이 캐릭 벌써 전에 띄웠는데….
더 이상 얻어봐야 노 쓸모인데….
응?
왜?
너도 이 게임이 궁금해?
그러지 마~, 의외로 장벽이 높거든.
….
「또 과금했어?」라고 묻는다.
아니~, 내 최애캐가 안뜨더라고.
퀘스트로 얻은 무료 다이아도 썼는데 이미 띄운 캐릭터만 나오니까 어쩔 수 없다고나 할까….
과금해버렸습니다….
으응…?
아아….
너한테는 띄웠다든가 천장이라든가 말해도 뭔 소린지 모르겠지?
스마트폰 게임 안 하니까.
요컨대, 당첨이 안 돼서 돈을 썼어.
그래도 뭐 어때?
내가 번 돈이니까.
음….
뭐, 확실히 요즘 폰겜 삼매경이라 너랑 놀지 못하는 건 사실인데….
우리 사귄 지 제법 됐잖아?
이미 할 건 다 했다고나 할까….
으음….
쓸쓸하다고…?
그럼…!
너도 뭔가 폰 게임 시작해보자.
나 이거 말고도 이것저것 하고 있으니까, 그중에서 네게 어울릴만한 걸 찾ㅇ…!
(침실로 가버리는 후붕이.)
…정말….
게임 싫어하진 않았을 텐데….
아…!
그러고 보니 새 이벤트 오늘 밤부터였지.
오늘은 밤샘이다리~.
.
.
.
(다음 날 아침, 거실)
후으아아암….
조은 아침~.
일찍 일어났네?
오늘은 대학 쉬는 날이지?
으응….
어제부터 게임 이벤트 시작했거든….
밤새워서 돌아버렸어.
헤헤헤….
어라…?
화 안 내?
평소엔 「잠은 잘 자야죠!」하고 잔소리하면서….
…응…?
놀러 간다고?
아, 그래, 잘 다녀와.
아, 저기, 내 밥은….
(문소리)
가버렸네….
어제 챙겨주질 않아서 삐졌나 보네….
.
.
.
(심야, 거실)
…늦네….
아무래도 너무 늦는 거 아니야…?
휴대폰도 끄고 있는 것 같고, 무슨 일 있나….
어쩌지… 일단 경찰에….
(문소리)
어서 와!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뭐 한 거야?
걱정했다구?
저기, 왜 무시하는 거야?
어제 일 아직 화난 거면 사과할게, 응?
아….
확실히 어제만 그런 게 아닌데….
에…?
「우리 헤어져요….」라니…?
어째서…?!
그런….
싫어…!
게임이 싫어서 그러는 거면 언인스ㅌ…, 휴대폰에서 삭제할게.
응?
그런 말 하지 말고….
….
「밖에서 하고 왔어요….」…?
뭘…? 뭘 하고 왔는데…?
「다른 여자한테 안기고 왔어요.」….
(후붕이에게 달려드는 후순이.)
크읏…!
왜 그런 짓을 한 거야!?
미안하다고 사과했잖아…!!
그야, 최근에 챙겨주질 못하긴 했고, 너한테 있어서 나 같은 건 연상의… 아줌마라고 볼 수도 있어서 같은 또래 젊은 애가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바람피우는 건 너무 하잖아…!
그런 건 정말…!
웃을 수가….
허억….
허억….
…싫어…!
싫다고…!
보고 싶지 않아…!
네가 다른 년한테 안겨있는 꼴이라니…!
「그게 아니에요.」…?
그럼… 뭔데…?
….
…이거….
명세표야…?
무슨 명세표야…?
「누나 폰 요금표요.」?
뭔 돈이…!
…혹시… 게임 때문에…?
기억이 안 나는데….
나도 모르게 그렇게 썼을 줄이야….
말도 안 돼….
미안해…!
너를 상대하지 않았을뿐더러, 이렇게나 돈을….
하… 하지만…! 바람피운 건….
….
「머리를 좀 식혀줬으면 했어요.」…?
그럼….
거짓말이라는 거야…?
그렇구나….
정말 다행이다….
너를 빼앗겼다면… 나는….
어떻게 된 거야?
「또 돈을 낭비하면 진짜로 바람피워버릴 거예요?」…?
알았어….
고마워….
앞으로는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즐기도록 할게….
미안해….
정말로 머리가 식어버렸어….
응….
저기….
무서웠어….
안 그래도, 너는 나랑 나이 차도 있고….
평소 일상에서도…, 밤에도….
너무 많이 요구하면 너를 곤란하게 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계속 참다 보니… 게임에 눈을 돌려버렸어….
어휴….
한심한 모습을 보여줘 버렸네.
환멸했지?
「그럴 일 없어요.」?
정말?
그래….
그렇다면야.
됐어.
자, 그럼…!
네게 더 어리광 부려도… 된다는 거야?
그… 아마… 제법 기분 나쁠 텐데…?
사회인의 스트레스는 엄청난데?
제대로 감싸줄 거야?
아하하….
뭔가, 마음이 가벼워진 기분이 들어.
(포옹)
꼬옥~.
처음부터 내가 잘못 생각한 거였네….
게임, 조금씩 줄여나갈게.
너랑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면 본말전도인걸….
바로 그만두는 건 어려우니까….
조금씩만….
봐줬으면 좋겠네~.
우후훗.
< 끝 >
===========================
머리 식히겠답시고 바람피고 왔다고 말하는 후붕이;
도라이새기네 진짜.
역시 과금은 적당히 하자.
난 애초에 게임에 돈 안 쓰지만.
특히 폰겜은 더더욱.
흠흠.
이번에 휴가 맞아서 워터파크에 갔다 왔다.
굉자이 오랜만에 가보는 워터파크라서 아주 즐거웠다.
근데 생각보다 즐길 거리는 좀 적더라.
줄 오지게 서야해서 안 섰거든.
대신 이쁜 눈나들 구경 열심히 했음 헤헤.
진다인 나는 말은 못 걸고 보기만 할 수 있거든.
음.
개인사는 이만 하고.
요즘 뭔가 의욕이 팍 떨어진 기분이다리.
게임도 영 재미 없고, 소설은 손에 안 잡히고, 번역은.. 원래 안 했고.
또 이러다가 불 붙는 순간이 오겠지 뭐 하핫.
다들 챈에 올려주는 소설 재밌게 잘 보고 있다구.
난 한 달에 한 편도 힘든데, 어떻게 그렇게 줄줄이 써낼 수 있는지 몰라.
신기해.
이만 줄여야겠군.
오늘도 잘 들었거나 봐줬다면 좋겠고,
다음엔 또 뭘 올릴까나 하하핫!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