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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유튜브 원제 > 僕っ娘幼馴染が嫌がるので「可愛い」と言うのをやめたら、不安になって素直になった

대본 원제 > 僕っ娘幼馴染が嫌がるので「可愛い」と言うのをやめたら......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1_dMGgswcOU

● 대본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027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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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안녕.

또 며칠만이지.

역시 노는 건 최고야.

그러다 가끔 삘 오면 번역 하나씩 싸는 이 맛이 참 괜찮더라고.

가끔씩 올리면 올릴 게 나름 쌓여서 괜찮기도 하고 하핫.

개추도 잘 받는 것 같고 헤헤.


그래, 오늘 이야기는 스무스한 순애물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에, 좋아하는 소재.

이게 야스지.


오늘도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겠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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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인칭 대명사는 나(보쿠), 말투나 복장도 여자아이답지 않게 털털한 나의 소꿉친구.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가 너무나도 귀엽다.

그래서 늘 그녀에게 귀엽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그녀는 그것이 싫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만둬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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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늦었네.

먼저 먹기 시작했다고.

 

흐음.

제법 오래 걸렸어.

수고했다.

 

응.

오늘도 만들어왔어.

 

감사하도록 해.

나도 한가하지 않으니까.

 

「귀엽구만.」?

그.러.니.까….

이럴 때는 「귀염성이 없구만.」이라고 해야지.

 

자, 이거.

네 몫이야.

 

쉬는 시간 끝나기 전에 얼른 먹어.

 

그래서, 맛은 어때?

 

…그렇게 맛있어?

 

뭐, 그럼 다행이지.

그래야 나도 만드는 보람이 있지.

 

아, 그렇게나 걸신들린 것처럼….

 

점심밥은 어디 도망 안 가니까 천천히 먹어.

 

하….

그렇게나 내 밥이 좋아?

 

「커여운 소꿉친구가 일부러 만들어준 거니까.」라니….

 

하아….

정말이지 너는….

귀엽다, 귀엽다….

 

있지.

전부터 말한 것 같은데, 나한테 귀엽다고 하지 말아줄래?

 

딱히 나는 귀엽지 않아.

애초에 너 말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말도 안 하고.

 

물론… 아는 여자애들한테는 귀엽다는 말을 듣긴 하는데,

걔들이랑 네가 하는 말은 다른 거지?

 

그런 거라고.

 

나 참 너는 정말….

 

조금 정도는 듣는 사람의 기분도 생각해줘….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너, 그렇게 여자애들한테 귀엽다고 말해대면,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안 믿어준다?

 

뭐야 그 표정은?

기분 나빠….

 

하아….

너는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 거다?

 

뭐, 됐어.

그보다, 자.

얼른 먹어.

쉬는 시간 끝날라.

.

.

.

 

(1개월 후)

 

 

앗…!

수고했어!

 

응, 오늘도 도시락 싸 왔어.

 

근데, 넘겨주기 전에 잠깐만 시간 좀 줄래?

 

고마워.

 

너 말이야….

최근에 무슨 일 있었어?

 

아니, 딱히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묻고 싶은 건 아닌데….

 

그 있잖아, 느낌상 뭐 있었나~ 하고….

 

자, 소꿉친구… 잖아…?

그런 거 알지…?

 

…정말…?

정말 아무 일도 없어?

 

「예를 들면?」…?

 

그러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던가…?

 

…아니구나….

 

그럼 말인데….

 

내가(보쿠)… 크흠….

내가(와타시) 무슨 짓 했었나…?

 

네게 미움받을 일이라든가…?

 

그렇… 구나….

 

그럼 말이야….

너….

 

왜… 나한테… 귀엽다고… 안 해주게 됐어…?

 

…처음엔 기분 탓인가 했어…!

 

하지만… 역시 기분 탓이 아니었어….

 

분명 ㄴ(보ㅋ)… 나를(와타시) 귀엽다고 하지 말라고 했어….

 

분명 계속 귀엽다고 하지 말라고 했어….

 

하지만 너는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몇 년 동안 나한테 귀엽다고 해줬잖아.

 

그게 갑자기 바뀌다니 이상해…!

 

그래서, 나도 이래저래 노력했어….

 

1인칭도, 말투도, 복장도 평범한 여자애처럼 하고,

네게 감상을 바라거나,

반대로 내 쪽에서 멋있다고 해보거나,

이래저래 해봤어….

 

하지만… 너는 역시나 귀엽다고 안 해주더라?

 

저기, 알려줄래?

왜 나를 귀엽다고 안 해주게 된 거야?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정말 기뻤다고?!

 

나는… 훨씬, 훨씬 오래전부터… 네가 너무 좋아서….

네가 귀엽다고 해줄 때마다 너무 쑥스럽고 기뻤어….

 

그래서… 네게 다른 좋아하는 애가 생기는 것도….

나를 싫어하게 되는 것도….

나는… 싫다고….

 

…흑….

 

….

 

…정말…?

정말로 하지 말라고 해서 그런 것뿐이야?

진짜 그런 이유야?

 

으으….

잘 됐다….

 

나… 나…! 네가 어디론가 가버리거나 하면 어쩌지 했어…!

 

에…?

괜찮겠어?

 

원래대로의 ‘나(보쿠)’로 평범한 여자애들이랑 달리 말투도 복장도 여자아이 같지 않은, 그냥 ‘나’로서도 괜찮은 거야?

 

…응….

고마워….

 

네가 귀엽다고 해주면, 그 ‘내’가 최고니까…!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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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빨리 먹으라며.


ㅋㅋ


귀엽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 톰보이에서 평범한 여자애가 되니까 귀엽다는 말을 못 듣지 이 녀석아.

톰보이가 얼마나 커여운데;


맞아. 난 톰보이 좋아해.

그래서 왕자녀 번역 엄청 한 거고.


개소리는 이만치 하고.


전에는 뭔가 억지로라도 해피엔딩 보는 게 많았는데, 요즘 찾아낸 건 묘하게 배드엔딩이 많더라고.


해피엔딩인 와카라세 음성물은 후회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그런 것이라서 그냥 안 갖고와서 그런가.


하지만, 그럼에도 난 다음에도 해피엔딩으로 들고 올 것이다.


요즘 날이 덥다.

내가 사는 지역은 오늘 하루 해가 쨍쨍했는데, 후붕이들은 어땠을까.


...그냥 한 소리야, 굳이 답 안해도 돼.


아, 평소엔 하고팠던 말 쌓아뒀다가 한 번에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딱히 그런 말이 생각이가 안 나네.


언젠가 생각나겠지 뭐.


늘 먹던 맛 졸라 안 써진다 헤헤.

억지로라도 막 써봐야지.


아, 최근에 노피아를 인생 처음으로 결제했는데, 괜찮은 게 많더라.

연재중인 거는 최대한 안 건들고, 보고 싶었던 완결작 같은 것들 위주로 보고 있다리.


작가 개인사로 연중한 것 중에 무료분 15화 졸라 맛있게 먹었던 게 있었는데, 작가 양반이 돌아온대놓고 아직 안 왔다.

90몇 회 있는 것 같던데, 그거 다 보면 궁금해서 어쩌냐;


작가 양반이 얼른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진짜.


내 개인사는 이만치만 말하고,


오늘도 잘 들었거나 봐줬다면 너무 좋겠고.


다음에 또 재밌는 걸로 들고 올게.


안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