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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유튜브 원제 > 塩対応の妻をわからせたら豹変した
대본 원제 > 塩対応の妻をわからせたら豹変した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44gEZLmZCJo
● 대본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9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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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안녕.
오랜만이다.
요 근래 바빴다.
노느라.
그럼 그냥 놀다가 뒤지지 뭐하러 왔는가.
일단 주말에다가 전에 말했듯이 글 리젠이 마따끄일 때 한 번씩 올리고 싶어서.
그리고 다른 목적은 저 아래쪽에 적도록 하지.
오랜만에 와서 자극적인 맛이 아닌 늘 올리던 그런 맛으로 올리다니 나도 참 하핫.
연기한 사람이 상당히 천천히 연기한 덕분에 번역이 굉장히 쉬웠다리.
자 그럼 이만 줄이고,
오늘도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겠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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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회사에서 승진한 후 일이 바빠진 아내.
오랜만에 그녀와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그녀는 잊어버렸다.
일은 중요하지… 하지만 나도 소중히 여겨줬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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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
…으응?
「내일 데이트 예정은 어떻게 할까?」라고…?
앗….
아아….
미안, 잊어버렸어.
그날 일 있는데, 다른 날에 하면 안 될까?
「기대하고 있었는데….」라니….
다른 날에 가는 것뿐이니까 좀 참아줘.
최근에 부장이 되면서 부하직원도 늘고, 일도 바쁜 시기야.
너도 그 정도는 알잖아?
어린애도 아니니까.
그렇게 슬픈 표정 짓지 마….
미안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지금은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
응….
고마워….
쉴 때 제대로 보충할게.
응.
오늘은 피곤하니까 이제 잘게.
잘 자.
(다음 날)
…하아….
오늘도 이렇게나 늦어버렸어….
…어라?
열쇠가 걸려있어….
벌써 자고 있나?
뭐, 어쩔 수 없나….
벌써 11시니까….
(문을 연다)
응…?
뭐지 이 종이는…?
[오늘 내일 친군들이랑 여행 갔다 올게.
밥은 안 해놨으니 알아서 챙겨먹어줘.]
뭐야 이게….
여행…?
왜…?
설마… 여자는 아니겠지…?
…설마….
바람…!?
…그럴 리 없어….
절대로 아니야…!
후붕이는 그럴 리가 없…지…?
다 내 탓이야….
내가 일 핑계로 쌀쌀맞게 굴었어….
하하….
바람피워도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그런 건 싫어….
하지만… 후붕이가 너무 좋은걸…!
혼자라는 게 이렇게나 외로울 줄은 몰랐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
.
.
(다음 날)
…하아….
결국 어제는 한숨도 못 잤어….
처음으로 일도 쉬어버렸어….
쓸쓸해….
괴로워….
빨리 돌아와 줘….
.
.
아직도 안 와….
벌써 저녁 8시인데….
(문이 열리며 후붕이가 들어온다.)
하아…!
어서와…!
(꼬옥)
정말 미안해….
내가 줄곧 쌀쌀맞게 대해서 싫어진 거지…?
…에…?
아니야…?
응… 응….
아….
「고등학교 동창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여행 갔다 온 거야.」….
그렇구나….
하나 묻고 싶은데….
그 친구….
여자는… 아니겠지…?
…그렇구나…!
다행이다!
저기, 이번주 일요일에 수족관 데이트 가지 않을래?
좋아…?
좋았다리…!
그리고, 오늘은 힘내서 요리도 했어!
맛없을 수도 있지만, 같이 먹자?
어때…?
이 계란말이….
열심히 만들었는데….
「맛있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네가 없어지면 어쩌나 하고 계속 생각했어.
네가 있는 것에 대한 행복을 알았어….
그러니까 이젠….
절대로 널 놓지 않아….
평생 나랑 같이 있어줘….
에헤헷….
기뻐….
역시 내 여보야가 세계 1등이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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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본상으로는 와카라세인데, 유튜브 제목 + 연기하는 느낌에 따르면 얀데레 맛이 드는 것이로군.
아찔하다.
그래, 상술했듯이 오늘 돌아온 목적.
그건 바로.
탄죠비라서.
그냥 내 생일이니까 축하해달라는 말만 띡 올리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서.
여기가 내 일기장은 아니잖아?
그냥 그렇다고.
맨날 일하고 집 와서 놀다가 좀 일찍 자고 그러다 보니 확실히 전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아진 기분이야.
그 덕(?)에 소설에 집중을 못해서 늘 먹던 맛 같은 거 못 쓰...는 건지 안 쓰는 건지 손도 안 대고 있지만..
언젠간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올리겠지 뭐.(귀 후비)
주말이라 편안하게 지낼 터이니 다들 좋은 주말 보내라고.
그럼 안녕이다.
오늘도 잘 들었거나 봐줬다면 좋겠고.
삘 오면 이따가 단편으로 소설도 한 편 올리고 싶구만 하핫!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