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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유튜브 원제 – 人の物を大事にしない彼女の大事なものを壊したら。
대본 원제 - 人の物を大事にしない彼女の大事なものを壊した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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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본 링크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851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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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안녕.
뭐 올릴까 하다가 전에 목록에 넣어둔 세이브본 하나 올린다리.
대본을 먼저 찾고 영상을 검색해서 찾아낸 건데, 안 들어보고 저장 해놓은 거라서 몰랐는데..
연기 참...
아닙니다. 예~.
제가 뭔 주제로 뭐라고 합니까.
예~.
오늘 이야기는
ASMR) 사람을 바보취급하고 부려먹는 여자친구를 응징해 보았다.
이 이야기랑 플롯이 상당히 비슷하고, 해피엔딩 루트로 가는 그런 느낌?
거의 흡사하다.
오늘도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겟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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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내 여자친구는 내 물건을 빌려 가서 자주 망가트린다.
오늘도 망가트리고 가져왔다.
얘도 자기가 소중히 하는 물건이 망가지는 기분을 알게 해줘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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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잠~깐 괜찮을까?
이거, 너한테 빌린 건데, 또 망가트렸어.
그래도, 괜찮지?
이렇게 쉽게 망가진 거 보니 분명 싸구려지?
미안, 미안.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용서해줘.
망가트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망가졌지 뭐야.
망가진 건 어쩔 수 없잖아?
또 사면 되지.
이런 거… 얼마 안 하지?
에?
「몇 번이나 박살 내야 속이 풀리겠어?」?
그러니까~,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했잖아.
나도 망가트리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다니깐?
그래도 망가진 건 어쩔 수 없잖아.
이런 사소한 것도 용서 못 해줘?
다음엔 제대로 소중히 다룰게.
응? 용서해줘~.
응, 고마워. 역시 다정한 내 최고의 남자친구야~.
…에?
「용서해주는 대신에 네 돈으로 다시 사줘.」…?
왜…?
네 건데 네가 사면 되잖아?
나는 절대 싫거든.
남의 물건에 한 푼도 돈 낼 생각 없다구?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이라도 너한테 한 번도 사달라고 조른 적 없잖아?
됐지?
나 이제 친구들이랑 놀다 올게.
그럼, 이따 봐~.
.
.
.
(잠시 후)
후아~, 다녀왔습니다~.
어라?
밥해놨구나! 고마워~.
짐 좀 방에 두고 올게~.
가 아니라….
어라…?
여기 있던 게… 없어졌어…!!
후붕아, 나 나간 사이에 청소했어?
뭐…, 기쁘긴 한데….
있지, 여기 있던 너랑 내가 첫 데이트 하면서 찍은 스티커 사진 꽂이… 어디로 갔어…?
모를 리 없잖아…!
너 말고 누가 알겠어?!
…어… 뭐야… 이거…?
후붕아…!
갈기갈기 찢어진 스티커 사진이 쓰레기봉투 안에 있는데?!
나랑 너의 소중한 사진이었는데…!
뭐 하는 거야…!!
「네가 내 물건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서 반성하는 기색이 없었으니까.」…?
으으…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끔찍한 짓을 하는 거야…?
자, 잠깐만…!
헤어진다는 말은 하지 마…!
내가 잘못했어!
요즘 네 물건을 소중히 하지 않았어…!
오늘 부순 것도….
아무렇게나 의자에 뒀는데 잊어버리고 앉아버린 게 원인이야….
진짜 미안해…!
앞으로는 진짜…! 네 물건을 소중히 할게….
오늘 망가트린 것도 제대로 변상할게….
그러니까…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말아줘…!
부탁이야…!
제발 부탁이야…!!
….
…에…?
이 스티커 사진은…?
멀쩡한… 첫 데이트 스티커 사진…?
뭐, 뭐야…?
찢은 거 아니었어…?
「네가 반성하는 기미가 안 보여서, 복사한 스티커 사진을 찢은 다음 쓰레기봉투에 넣고 제대로 반성하는지 보려고 한 거야.
그럼에도 반성하지 않으면 이걸 눈앞에서 찢어버리고 헤어질 생각이었지.」…?
으으… 정말… 미안해….
너는… 제대로… 나와의 추억이 담긴 스티커 사진을 소중히 해줬구나….
응…, 약속할게….
앞으로는 잘 간직할게.
변상도… 제대로 할게….
에…?
「변상 안 해도 돼.」…?
어, 어째서…?
「망가져도 괜찮게 다른 걸 준비해놨어.」…?
그렇구나….
내가 또 망가트릴 거라고 생각했구나….
…응…, 어쩔 수 없지….
몇 번이나 네 물건을 망가트렸으니까….
나한테 신용이 있을 리가 없지….
내 소중한 물건을… 소중히 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다시 네게 신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
응, 밥 식겠다.
얼른 같이 먹자.
잘 먹겠습니다!
음~, 맛있다!
네 요리는 정말 최고야!
….
있잖아.
오늘 오랜만에… 너랑 같이 자도 돼…?
무엇보다도… 넌 내가 가장 소중히 하고 싶은 사람이니까….
가장 부수고 싶지 않은… 관계니까….
그리고 내일 오랜만에 데이트 가고 싶어.
너랑 많이 나가지도 못고….
응, 고마워.
오늘도 맛있는 음식 잘 먹었습니다!
내일은… 잔뜩 즐기고 오자….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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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나중에 후붕이 망가질 정도로 ㅈ나게 먹으려는 거 다 알거든?
..아닌가?
...예.. 뭐...
이 장면 보고 눈을 의심했지 뭐야;.
남친한테 뭐 사달라고 조르는 애는 아니라 그나마 낫긴 헌데...
지금까지 부순 것도 다 변상 안 했다는 거 아녀;.
호구에 부처 후붕이 ㄷㄷ.
사실 이제 와 말하지만 연기가 영 좋지 못하면 영상을 올리지 않고 대본만 올리는 방법도 있긴 하다리.
근데 일단 내 시작이 ASMR이었으니 구색 갖춰서 올리는 거라능.
그럼에도 대본만 올라오는 날이면 세 가지의 이유다리.
1. 올릴 게 없다.
2. 대본은 있는데, 영상이 없다.
3. 내용이 졸라 맛있어서 영상이고 뭐고 다 치우고 이건 보여줘야 된다!
예.
뭐, 별 거 없지예.
헤헤.
오늘 이야기도 잘 들었거나 봐줬다면 좋겠고,
어느새 후챈 구독자가 현 시점 4800명을 돌파했넹.
이대로 쭉 가서 5000명 찍어서 얼른 주딱 여장시키는 걸로 하자.
응응, 그게 좋겠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