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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유튜브 원제 – いつも勝ち誇ってくる天才少女を負かしたら勝手にわからされてた挙句、依存系同棲彼女になった話

대본 원제 - いつも勝ち誇ってくる天才少女を負かしたら勝手にわからされてた挙句、依存系同棲彼女になった話

●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IzE4ReNrUkM

● 대본 링크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20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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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안녕.

미리 말하지만, 오늘 이야기의 본문은 후회물이라기보단 얀데레나 멘헤라 가까운 이야기임.

밑에 내가 소재 붙이려고 들고 옴.

이런 거 하루 이틀도 아닌걸 하하핫.


...아닌가.


오늘도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겠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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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언제나 시험에서 1위를 차지하는 자칭 천재 소녀.

당신은 필사적으로 공부해 마침내 1위를 탈환하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그녀의 모습이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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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이번 시험의 순위는 내가 이긴 것 같네.

 

어머나, 어머나.

그렇게나 분한 얼굴을 하다니.

 

나한테 진 게 그렇게 분해? 만년 2위군?

 

얼굴까지 붉어졌네~.

진짜 분한가 봐?

 

뭐, 어쩔 수 없지.

내가 계속 1위인 건 내가 재능이 넘치기 때문이야.

내가 너무나도 천재라서 그런 거라고.

 

재능의 차원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그러니까, 네 노력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게 아니니까 신경 쓸 거 없어.

만. 년. 2. 위. 군?

 

그거야 그거.

네 분해 죽겠다는 그 얼굴이 정말 최고라니까~.

 

「다음엔 이길 거다.」?

 

그 말도 매번 듣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뭐, 열심히 해봐.

 

내 ‘자칭’ 라이벌씨?

.

.

.

 

(몇 개월 후)

 

어…?

거짓말….

내가… 2등…?

 

ㄲ…, 꿈이… 아니지….

 

내가 쟤한테 졌다는 거야…?

 

(격한 발걸음 소리)

 

너…!

무슨 술수를 쓴 거야…!?

천재인 내가 노력만 할 줄 아는 범인에게 지다니 말도 안 돼…!

 

내가 너에게 정공법에서 진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공부법이라든가…, 알기 쉬운 참고서라든가…, 그런 걸 발견한 거지…?!

그런 게 틀림없어…!

 

「평소보다 두 배는 더 공부한 것뿐이야.」?

 

두 배로 하면 내 재능이 진다는 거야…?

 

그, 그런 일은… 절대… 없으니까….

 

(주변에서 후순이를 비웃는다.)

 

인정 못 해….

인정 못 해….

 

인정 못 한다고…!!

.

.

.

 

(며칠 후)

 

저기….

방과 후에 불러내서 미안해….

 

수업 끝나면 바로 집 가고 싶지…?

나 같은 사람에게 불려도 불편하기만 하지…?

 

금방 끝낼게….

 

….

 

…있잖아….

 

겉치레나 내 생각 해 줄 거 없이 대답해주면 좋겠는데…,

나는 존재 가치가 없는 걸까…?

 

….

 

…그렇구나….

나… 존재 가치 있구나….

 

살아도… 되는 거구나….

 

「갑자기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야?」라고…?

 

아버지께서… 나 따위는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하셨어….

 

학교 시험에서 1위를 뺏긴 놈은 우리 집안에 필요 없대….

 

나…, 나…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했는데….

딱 한 번… 1등이 아니었을 뿐인데….

 

반 애들도 계속 나를 비웃어….

 

1위가 아니게 된 것 뿐인데….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고….

 

내 존재 의의는 시험에서 1등을 하는 것뿐이었어…?!

 

있지…, 제발 내 존재 의의를… 가르쳐줘….

 

…에…?

「나도 몰라….」라니….

 

그럴 수가…! 야…!

 

에…?

뒷얘기가 있어…?

 

「그래도 앞으로 나랑 같이 찾아나가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존재 의의를 부여해줄게.」…?

 

…그런 말을 해 준 건 너뿐이야….

 

내게 처음으로 잘해준 사람이네….

 

응….

앞으로는 다른 사람의 말은 신경 쓰지 않도록 할게.

 

다정한 말을 해 준 네 말만 믿을 거야.

 

아빠도, 반 친구들도, 나를 돕지 않은 녀석들은 전부 바이바이 할 거야.

 

…그럼, 바로 오늘부터 내 존재 의의를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어….

 

존재의 의의를 간과해서는 안 되니까, 우리는 온종일 함께 붙어있기로 하자.

 

아…!

오늘부터 너도 우리 집에서 살아.

 

너는 나의 존재 의의를 찾는 것, 그리고 내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에만 집중해줬으면 좋겠어.

 

그 외의 것들은 전부 내게 맡겨줘.

 

너는 앞으로 내 옆에서 계속 나에 대해서만 생각할 거야.

 

이제 와 다시 생각하게 해달라고는 하지 않겠지?

 

나… 처음으로 다정하게 대해준 사람에게 버림받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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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년이?

지금까지 티배깅 존내 때리더니 갑자기 감성팔이를 해?


. 하지만 여기서 나는 가족 후회물의 냄새를 살짝 맡아버렸지 머야.


근데 글 솜씨가 없어서 소재삼아서 누가 써줬으면 하는 이야기를 짧게 써볼까 한다리.


본문에선 자세한 설명이 없지만, 

대본에선 이 부분의 후순이가

"요리, 빨래 같은 집안일은 내게 맡겨줘."

라고 한다.

그러니 일단 후순이를 자취하는 애로 설정해놓겠다리.


1. 결국 후순이의 기에 밀려 후순이와 동거하게 된 후붕이.

2. 주로 후순이에게 끌려다니듯한 생활이었지만 둘은 제법 잘 지낸다.

3. 마음에 여유가 생긴 후순이도 다시 성적 1위를 되찾고, 후붕이는 다시 2위가 되었지만 이제 순위는 아무래도 좋았다.

4. 후순이가 다시 1위가 되었으니 그래도 하나뿐인 딸을 좀 칭찬해줘야겠다고 생각한 후순이네 부모님.

5. 하지만 후붕이만 있으면 충분한 후순이는 부모님의 연락도 다 씹고 그저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6. 처음엔 부모의 연락을 씹다니! 하고 괘씸하다는 듯이 계속 연락했지만 이제 괘씸함을 넘어 걱정이 되는 부모님.

7. 결국 후순이를 직접 찾아갔지만 부모의 얼굴을 보자 갑자기 표정을 일그리며 불쾌함을 드러내더니 그냥 가라고 한다.

8. 평생 자신들의 말을 잘 듣던 딸이 어쩌다 저렇게 된 걸까 했더니 옆에 웬 놈팽이(후붕쿤)가 붙어있다.

9. 타겟을 바꿔 후붕이에게 헤어지라고 종용.

10. 하지만 후붕이와 늘 붙어다니던 후순이는 그걸 듣고 극대노 부모한테 처음으로 대들며 자신은 부모님이 정말 싫고 다시는 보기 싫다고 함.

11. 후순이 부모, 충격.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일단 집에 돌아감.

12. 얼마 후, 다시 후순이를 만나서 '대체 왜 반항하는 거냐. 우린 네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런 거다.' 시전.

13. '그건 당신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애를 맘대로 주무르는 거지, 제대로 키우는 게 아니다. 당신들은 딸을 키우는 거냐 자기 바라는대로 꾸미는 인형을 기르는 거냐.' 같이 있던 후붕이 일침갑.

14. 멍해진 부모를 두고 자리를 뜨는 후순이와 후붕이.

15. 집에 돌아온 부모는 후순이가 성공하면 좋아할 줄 알고 강하게 키운 건데 그게 후순이에겐 민폐였던 걸까? 생각함.

16. 어쩌다 문득 후순이 어렸을 때 사진을 보고 '그러고 보니, 후순이 어렸을 땐 사랑으로 키우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애한테 윽박만 질렀던 것 같다.'고 생각하며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후순이에게 가까워지려 노력해봄.

17. 근데 그게 되나.

18. 후순이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게 다정하게 대해준 사람이 없었다. 부모라는 이름의 당신들 포함해서. 근데 후붕이는 늘 2위라고 놀림 받았음에도 내가 울면서 존재 의의를 물었을 때 굉장히 다정한 말을 건내 주었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짧게 만난 상대보다도 못한 당신들은 내가 왜 부모라고 생각해야 하나.' 팩폭하자 부모 생각했던 거 다 사라지고 머릿속 하얘짐.


까지 생각났다.


뒤는 누가 알아서 써주겠지 뭐.


아님 말고.


막상 쓰고보니 내 기대보다 재미가 없네.

너무 틀에 박힌 거라서 그런가.


슬슬 피곤하구만.

내일 금요일이니 그래도 힘내야지 히히.


오늘도 잘 들었거나 봐줬다면 좋겠고,

사실 원래 이거랑은 다르지만 조금 비슷한 내용으로 맨날 언니랑 비교당하다 '넌 우리집 딸이 아니야!'하는 말 듣고 가출한 여자애 주워오는 ASMR도 있는데, 그거 올리고 이런 플롯으로 이야기 전개할까 했는데, 오늘 이야기랑 비슷해서 또 못올리겠다리.

그건 직접 찾아보숑.


그리고 내일 올릴 것도 장만해놨응게 기대는 하지 말고 기다리지도 마송.


안녕.


(헛소리가 너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