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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유튜브 원제 – モラハラ妻の後悔
대본 원제 - モラハラ妻の後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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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529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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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안녕.
주말이랍시고 늦게까지 놀면서 신나게 웃고 있는 덕창유여라.
오늘 이야기는 부부 이야기다리.
제목에 가스라이팅의 원제는 '모라하라'인데,
『말이나 행동을 통해 상대방에게 정신적인 폭력을 행하는 행위』
라고 정의되는 듯 하다리.
그래서 제일 느낌이 비슷한 가스라이팅으로 바꿨다능.
ASMR) 더는 참을 수 없어서….
느낌이 요거랑 좀 비슷한 것 같다리.
아무래도 부부 이야기랑 비교해보면 앵간치 느낌이 비슷함 ㅇㅇ.
(저거 본 사람은 알겠지만 글만 읽는 거 추천함, 연기를 못해서 몰입이 입에 넣은 뻥튀기마냥 개박살남.)
그럼 오늘도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겠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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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당신은 아내로부터 가스라이팅(모라하라)를 받고 있다.
결혼 직후부터 잦은 아내의 폭언에 시달린 당신은 최근 몇 달간 그녀의 폭언을 몰래 녹음해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 날, 드디어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당신은 집을 나가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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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몇 번을 말해야 알아먹는 거야?
왜 그런 기본적인 일을 못 하는 거야?
너 바보야?
그러면서 일을 잘도 하고 있네?
하아….
왜 이런 모지리랑 결혼한 걸까… 난…
너를 만난 게 내 인생 최대의 실수야!
「그렇게까지 말할 건 없잖아.」라고 한다.)
하?
말대꾸하지 마.
네가 제대로 할 일을 하면 나도 이런 말 안 하거든!
…뭐야? 그 표정은?
남자가 돼서 깐깐하게 굴지 마, 한심하기는….
…아아, 진짜!
한동안 어디 좀 가버려!
네 얼굴 보고 있으면 괜히 화가 난다고!
(「알았어, 이제 난 나갈게.」)
아아! 그렇게 해!
빨리 나가라고!
.
.
.
(시간이 흐르고, 남편 후붕이의 라인에 동영상이 온다.)
아….
전화를 받지 않아서…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지금… 어디 계세요…?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
한마디라도 좋으니… 제발 연락을 주세요….
그리고… 얼마 전에… 작성된 이혼서류와 당신의 결혼반지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 일단은 집에 돌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와 이런 말을 해도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저… 지금까지의 일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사과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알아요.
당신에 저 때문에 많이 상처받고 힘들어했던 것도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 용서해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선 당신을 직접 만나서 사과할 기회만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 놓고, 계속 당신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집에 돌아와 주세요….
.
.
.
(약 1개월 후, 남편 후붕이가 집에 돌아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이혼은… 이혼만큼은 싫어요…!
나 진짜 반성하고 있어요….
다시는… 그런 짓 하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제발… 용서해주세요…!
한 번만 더…, 제게 기회를 주세요…!
(「미안, 근데 나 이제 너를 못 믿겠어.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응….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알아요….
전부 제 탓이에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
다시 한번 믿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만약 당신이 나를 무섭다고 생각한다면….
…아….
….
…지금까지 제가 당신에게 했던 모든 것을… 전부 되돌려줘도 돼요….
저… 이혼 말고는 당신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다 받아들일 거고…,
당신이 하는 말은 뭐든 들을게요…!
여차하면 때려도 되고, 심한 말을 해도 괜찮아요…!
그렇게 해서 당신의 거북함이 사라진다면야…!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
응…? 제발…!
진짜 반성하고 있어요…!
앞으로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을게요…!!!
(「…미안, 위자료는 잘 줄게.」)
에…?!
위자료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애초에 제가 가해자인데 위자료를 받다니 이상하잖아요…!?
오히려 필요하다면 제가 낼게요…!
그러니까 제발….
이혼만은 참아주세요….
믿을 수 없겠지만….
저… 당신을 정말 좋아해요….
진심으로 사랑해요…!
당신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
그러니까 제발… 용서해주세요….
저… 뭐든지 할게요….
어떻게 하면 용서해주실래요…?
(「…알았어, 그럼 이혼을 일단 보류, 대신 당분간 별거하자.」)
이혼은 보류하지만… 당분간은 별거…?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도…!
별거 중에도… 당신을 만나러 가는 건… 괜찮죠…?
(「…응….」)
고마워요…!
나… 노력할게요…!
그동안의 일을 제대로 속죄할게요….
당신이 다시 한번 저랑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노력할게요…!
…이번에야말로…, 좋은 부인이 될게요….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야 해요…?
그동안 정말 미안했어요….
…사랑해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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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어떻게 지냈으면 저렇게 개 ㅈ랄맞던 아내가 남편 없이 못 사는 순종녀가 된 거야...?
전개와 분량을 위함이라곤 해도 개연성이 좀 아숩군.
요즘 하도 거지 같은 N드립이 많아서 이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좀 움찔하게 되더라.
어떻게 번역해도 결국 동영상 하나 오는 내용이라 계속 신경쓰이고 말이지.
이게 다 ㅈ같은 드립치는 새기들 때문이다!(화난 개구리짤)
흠흠.
이 와중에 악어의 눈물인지 아닌지도 모를 아내의 사과를 듣고 마음 좀 풀렸는지
"별거 중에도 만나러 가도 되죠?"
"응..(원문은 아아...)"
이러고 앉았네.
왜? 그냥 별거하는 중에 찾아가서 눈 맞아서 야스도 하고, 잠만 따로 자면 되지?
맞아도 되고, 말로 뚜드러 맞아도 되는데 이혼만은 싫다니..
이거 뭔가 의중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드는 부분.
1. 집안 망신 시키지 말고 가서 사과해! 하고 부모님한테 혼났다.
2. 이혼녀 소리 듣기 싫었다.
3. 생각해보니 후붕이가 진짜 좋은 남자였고, 사랑했다.
...너무 갔나?
난 그냥 순애충답게 3번으로 생각해야겠다~.
그럼 오늘도 잘 들었거나 봐줬으면 좋겠고,
번역탭 보다가 내가 가끔 하루에 두 개씩 올리고 그런 거 보면서 생각이 든게, 전날 안 올렸으면 그냥 안 올린대로 하나만 올릴걸 싶었음.
조삼모사긴 하지만, 아직 올릴 거 많이 남았을 때 준내게 올려대느라 지금 올릴 게 몇 개 없네 허허;;
내일은 뭐... 괜찮은 거 찾으면 음성 있는 걸로 올리고, 없으면 대본만 번역해서 올려야겠고만요라.
안 올라오면 뒤졌다고 생각해주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