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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유튜브 원제 – イケメン彼女がいつまでも浮気をやめなかったから…

대본 원제 - イケメン彼女がいつまでも浮気をやめなかったから

●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o5bMQ0iS-9w

● 대본 링크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14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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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안녕.

명절동안 푹 쉬고 놀다가 연휴 끝나고 어제부터 다시 글 써야징 했는데,

걍 어제도 놀았음 ㅇㅇ.

다들 명절동안 가족 친구 연인 만나느라 바빠서 못 봤을 거 아니야 하하하핫.


아님 말고.

적어도 난 아니거든.


암모턴 오랜만인데 잘 듣거나 봐줬으면 좋겠다리다리딸따리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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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는 그녀를 좋아했다.

처음에는 데이트도 자주 갔는데, 요즘 계속 바람만 피운다.

분명 바람을 피운다고 하긴 했지만, 여자애들이랑 대화하거나, 쇼핑 가는 정도일 줄 알았어.

분명 나랑도 데이트를 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최근엔 나랑 대화조차도 안 해주네.

이젠 지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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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굣길에 그 크레이프 집 들르자, 제법 맛있다고 소문났더라.

 

어?

『전에 늘 같이 가던 남자애는?』?

 

됐어, 신경 쓰지 마.

만약 들켜서 화내도 ‘네가 최우선이야.’라고 해주면 용서해줄걸.

 

게다가… 지금은 그런 녀석보다 네게 더 흥미가 있는걸….

 

후훗, 넌 여전히 귀여운 반응을 해주네.

마치 새끼고양이 같아….

 

아, 맞다.

음료수가 다 떨어져서 자판기에 사러 가려고 했지.

미안한데, 잠깐 갔다 올게.

 

(자판기 앞)

 

(꿀꺽 꿀꺽)

 

캬아….

하아… 그럼… 그 애한테 돌아갈까.

 

응?

뭐야 너였구나.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 대체 무슨 일이야?

 

「아까 얘기 뭐야?」?

 

하아…, 듣고 있었어?

엿듣기라니 참 성격이 나쁘네 ….

 

딱히 내가 누구랑 뭘 하든 내 맘이잖아.

일일이 참견하지 마.

 

그리고 네가 나한테 고백했을 때,

난 분명 ‘나 귀여운 여자애들을 좋아해서 어쩌면 바람피울지도 모른다.’라고 그랬잖아?

 

그래도 괜찮다고 한 건 너였잖아?

 

「그것도 정도라는 게 있지.」?

 

(퍽)

이잇!!

 

시끄러워….

 

너 같은 평범한 놈이 나랑 사귀고 있는 것만이라도 영광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어.

 

난 언제든지 너랑 헤어질 수 있거든?

 

봐, 금세 그렇게 울어버리잖아.

어차피 울면 내가 잘해줄 거라고 늘 생각하지?

 

그런 점이 짜증 나는 거라고….

 

하아…, 내 시간을 이렇게 쓸데없이 쓰게 하다니….

나중에 각오해라?

 

(다시 여자애 앞)

 

늦어서 미안.

 

별일 없었어.

오다가 화장실 들렀을 뿐이야.

 

근데… 이제 시간이 다 됐네.

슬슬 교실로 돌아갈까?

 

그럼 방과 후에 정문 앞에서 기다려줘?

 

…하아….

아까는 그만 화가 나서 평소보다 더한 짓을 해버렸네….

왜 때려버린 거지….

집에 가서 라인으로 사과하자.

아마 용서해주겠지?

.

.

.

 

(방과 후, 정문 앞)

 

자, 슬슬 가볼까?

 

응?

뭔가 소란스럽네?

무슨 일 있나?

 

좀 가볼까?

.

.

 

무슨 일 있어?

 

어?

『사람이 뛰어내렸어…!』?!

 

대체 누가…?

 

(뛰어내린 사람에 대한 설명)

 

…설마….

 

잠깐 길 좀 터줘…!

비켜줘…!

 

…?!!

 

…야…! 야!

대답해봐! 눈 좀 떠봐!!

 

야, 야!

동영상 찍지 말고 구급차 불러!!

AED 빨리 가져와!!!

 

…왜 뛰어내린 거야…?

내가 아까 심한 짓을 해서 그런가…?

 

야, 대답 좀 해줘!

야! 눈 좀 떠!!

.

.

.

 

…다녀왔습니다….

 

아…, 엄마….

응…, 맞아….

우리 학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어….

 

응…, 미안….

오늘은 좀 피곤하니까 방에서 쉴게….

.

.

 

(방)

 

으흑….

 

윽….

 

흑….

 

내가….

내가 그런 소리를 해서….

 

훤씬 전부터….

바람을 피우지 않았더라면….

 

더 같이 있고 싶었어….

더 같이 얘기하고 싶었어….

 

으흐그….

흐극….

 

…아…, 맞아….

 

다시 같이 있을 수 있는 방법… 생각났어….

.

.

.

 

(다음날, 학교 옥상)

 

…후붕이는… 여기서 뛰어내렸지…?

 

혹시… 아직 주변에 있을까…?

 

그럼… 사과하게 해줘….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외로웠지…?

전처럼 여러 곳에 가고 싶었지…?

수다도 많이 떨고 싶었지…?

 

미안…, 미안해….

 

그래도 괜찮아….

이제 나도… 거기로 갈 테니까….

 

후붕아….

앞으로는… 계속 함께야…♡.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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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신련 진짜 잘하는 짓이다 ㅋㅋ.
오늘은 웬일로다가 챈 글쓰기 기능이 렉 안 걸리고 멀쩡하네 하하.

근데 맨날 이걸로 영상 링크 입력해서 동영상 등록했는데, 그 기능 ㅇㄷ감 시부레거.

링크 복사해서 걍 올리면 되긴 하는데,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은 내게 독과 같다고.


그건 아닌가.


암튼

ASMR) 금방 여자아이와 바람 피는 왕자님계 여자를 깨닫게 하다. 

https://arca.live/b/regrets/56249319?category=%EB%B2%88%EC%97%AD&p=5

오늘 이야기는 이 이야기의 모범적인(?) 루트가 아닌가 하는 부분.


뭐가 됐건 꽃미남 여친련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얼마 없는 기분이다리.


뭔가 작가들의 뒤틀린 무언가 있는 것 같음.

암튼 그런 것 같음.


피곤해서 뭔 말이 생각이 안 난다.


쉬어야지.


오늘도 잘 들었거나 봐줬으면 좋겠고,

내일은 또 뭘 올려야하나 하하하핫.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