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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원제 – 不器用なツンデレ彼女に別れ話をしたら…泣いて素直になった
대본 원제 - 不器用なツンデレ彼女に別れ話をした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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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543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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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오늘은 좀 늦게 올리는군.
내일이 주말이라 열심히 놀다가 이제야 느릿느릿 했다리.
심지어 짧다리.
에~라잇!
내가 피곤한 걸 어떡해 하하하하핫.
맨날 올리는 그 유튜번데, 내가 왜 지금껏 이걸 안 올렸지? 싶었다리.
난 모르겠다아.
짧고, 내용도 나름 알차고.
무엇보다 내가 이 유튜버 좋아하고.
목소리가 떨리는 게 너무 좋아.
늘 이런 느낌인데 얀데레물 연기할 때는 또 다른 목소리 톤 나오는데 그것도 좋더라.
난 역시 목소리 좋은 사람이 너무 좋아.
오늘도 잘 듣거나 봐주면 좋겠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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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평소엔 츤데레 모드로 당신을 매도하는 여자친구.
그런 그녀의 매도를 참지 못하게 된 당신은 결국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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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잖아!
얼마나 기다리게 할 셈이야!
「학생회 일 돕느라 그랬어.」?
그런 거 알 게 뭐야!
자! 얼른 돌아가자!
하아…, 너… 딱히 학생회도 아니잖아….
왜 학생회 일을 하는 거야?
하아…?
「학생회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받아서….」…?
너 말이야, 기다리는 내 입장도 생각하라고….
「그럼 먼저 가면 되잖아….」라고…?
그건… 그렇지만….
…네, 네가 혼자 돌아가는 게 외로울까 봐… 어쩔 수 없이 기다려주는 거야…!
흥! 진짜 고마워하라고!
그렇다곤 해도….
네가 그 학생회를 도와주다니….
그야 알지.
우리 학교 학생회는 엘리트들의 모임이니까.
공부도 운동도 못하고, 게다가 나 말고는 여자애들이랑 얘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음침한 네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어?
뭐?
「말 너무 심하게 하네….」라고?
흥.
사실을 말하는 것뿐이야.
그게 뭐 잘못됐어?
정말이지…, 왜 이런 애랑 사귀었을까….
…어?
「고백은 내가 했으니까 싫으면 차면 되잖아?」…?
그건….
마… 맞아….
지금 차면, 지금까지의 소꿉친구 관계가 깨질 것 같고,
무엇보다 네가 유일하게 이야기하는 여자애인 나랑 어색한 관계가 되는 건 너도 싫지?
하?
호의?
그런 게…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잖아…!
자만하는 것도 적당히 해줄래?
진짜 역겨워…!
죽어!
…아, 방금 건… 아니야…!
아….
아…?
에…?
잠깐만….
방금… 뭐라고…?
「나랑 헤어지지 않을래…?」라고…?
에…? 어째서…?
에…?
「널 위해서야….
넌 귀엽고 반에서 인기도 많아서 이런 나랑은 절대 어울리지 않고, 죽기를 바랄 정도로 싫어하는 거면 지금 당장 헤어지는 게 네게 도움이 될 거야….」라니….
자, 잠깐만…!!
그거… ‘널 위해서’라고 하는데…, 네 의지가 없잖아…!!
「내 의지로 소중한 소꿉친구를 상처입히는 건 싫어….」라니….
그런….
그런 건….
잠, 잠깐만….
헤어진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 했잖아…?
기다려….
야아….
기다리라니까…!!
아…!
제발! 가지 마!
조, 좋아해!!
좋아한다고…!
너 좋아하는 건 맞는데….
네 앞에서는 부끄러워서….
솔직해질 수 없어…!
그래서… 거짓말을 하고…, 너를 힘들게 해버려….
근데 사과를 못 하겠어….
부탁이야….
뭐든 할게….
응…?
나를… 혼자 두지 마….
인기 많은 나 같은 건… 가짜일 뿐이야…!
싫어도 웃고… 필사적으로 눈치를 살피는….
나를 속인 거짓된 나야….
진짜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건 소꿉친구이자 남자친구인 네 앞밖에 없었어….
물론 너는 공부도 운동도 못하고, 대화도 잘하지 못하지만….
그런 건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다정하고….
이런 나를 받아줘서… 난 구원받았어…!
그런데…, 그런 네가 없어지다니….
싫어… 싫어….
싫다고….
미안… 미안해….
싫어…, 떨어지기 싫어…!
좋아해…!
나 진짜 좋아해…!
헤어지기 싫어어…!!
…어?
「진짜 네 기분을 들을 수 있어서 안심했어.」…?
헤어지는 거 다시 생각해주는 거야…?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다….
미안했어….
지금까지 정말 미안했어….
…좋아해….
진짜 좋아해…!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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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물은 대부분 비슷한 플롯인데 참 괜찮네.
역시 기본적으로 사람을 좀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잘 먹히는 듯.
아님 말고.
문득 오늘 번역탭을 훑어보다가 페이지를 넘기면서 느낀 건데.
나 생각보다 뭐 많이도 올렸더라 하하핫.
이런 거 모아놓고 보면 또 이렇게 뿌듯해서 좋아.
내일 올릴 것도 정해놨고, 이제 나도 좀 더 놀다가 얼른 자야징.
안녕다 칭구들.
오늘 이야기도 잘 들었거나 봐줬다면 아주 좋겠고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