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음 주의

바람난 아내 너무 쉽게 용서해줌.



다녀왔습니다~

어라? 불꺼저있네?


어이~ 있어?

짐 있으니까 들어줬으면 하는데

그리고 불도 켜줬으면 하는데

하아~

정말 눈치없내~


탁!

우왓! 깜작놀랐잖아

이.. 있었어?

하아~


정말 일로 피곤하니까

놀라게하지말아줄래?

짐도 들어주지 않고

불도 안켜주고

당신은 정말 눈치가 없어.


뭐야.. 뭘 무시하는거야?

뭐라도 말하면 어때?

저기.. 나 얕보고있는거야?


아까부터 무시하고 있는데

뭐야?

뭔가 할말있으면 확실하게 말하라고!

어?

오늘 어디에 갔었냐고?

하아?

나말이야? 말했지? 일이라고?

지금 중요한 프로젝트 맡겨지고 있다고 칫.

왜 몰라주는걸까?

정말 의미불명이야.


하?

뭐?

그 얼굴은?

뭐.. 왜 그런 슬픈 얼굴하는거야?

우.. 우는 얼굴하면 내가 기분풀거라고 생각한거야?


뭐..뭐야?

어떻게 된거야? 아까부터

확실히 말해!


어?

우리 회사에 전화했었다고?

왜..?

들은적없는데


어?

도시락을 잊어버려서?

어떻게 된거야?

휴대폰에 전화 걸어도 안받아서라고?

자.. 잠깐!

그런 걸로 회사에 전화한거야?


그렇게 초조한게 뭔가 뒤가 구린게 있냐고?

아.. 아니 별로 그런건 없는데...


저.. 저기.. 회사는 뭐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거아냐? 라고..

아니 몰


탁!!!

힛!

죄송해요! 죄송해요!

알.. 알아요!

저기.. 저기

제가.. 사실은 오늘 회사에 가지 않았던거..죠.


탁!!

히..힛!

죄송해요. 알았어요.

사실 다 말할테니까.


저기 죄송해요..

저기 그게.. 어디까지 알고있는건가요?

전부 알고 있지만

제 입으로 전부 말해..

입니까..

아.. 알았어요

전부 말할께요.


저기.. 저는 당신이라는 소중한 사람이 있음에도

회사내에서 불 불륜을 했습니다.


정말로 맹세하고 당신을 배신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

상대 남성이랑은 정말로

한번도 그런건 하지 않았고..


그러니까..!!


철푸덕!

히힉


죄송해요 죄송해요!

변명해서 죄송해요!


제가 제가 나쁜거에요!

반성할께요


더이상 그런거 않할께요!

오늘만해도 그 남자랑 관계 끊고 왔어요

믿어주세요.


이제 그 남자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때도 술 너무 먹여저서

필름 끊기고

그랬더니 그러니까!!

다른 거에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런 눈 하지마..

에..


이제 나를 믿지못해?

죄송해요!

저에게 좋은 말이라는 건 알고있어요.


하지만..

하지만..

나. 당신이 없으면 안돼요!

당신이 좋아요!

당신 외의 남자는 어찌되든 상관없어요!


부탁해, 부탁해요!

펄럭

이.. 이거... 이혼서류..인가요?

벌써 이름은 썼다고요?


흐.. 흑.. 싫어..싫어..

나 당신이 없어지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은거야?

죄송해요.

나만 울어서...

가장 상처입은건 당신일텐데..

흑.. 흑흑..


에?

정말로 반성하고 있냐고요?

하고 있어요!

정말로 반성하고 있어요!

혹시. 당신이 그런 최악의 저를 다시 믿어준다면

뭐라도 할께요!

연락처에 있는 남자는 전부 지우고

언제 어디서 뭘하는지 언제든지 곧바로 연락할께요.


혹시 신뢰하지못한다면

발신기나 도청기라던지 붙여도 좋아요.


에?

평생 집에서 나가지말라고 명령해도 따를거냐고요?

네! 물론이에요.

따를께요.

그걸로 당신이 저를 다시 믿어준다면

그런거쯤은 할께요!


네? 정말로 용서해주는건가요?

흐.. 흐흑

죄송해요!

저. 저.. 노력할께요! 노력할테니까!!

더이상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거에요!

이제부터 평생 당신의 곁을 떠나지 않아요!

절대로..! 절대로...!

더 이상 당신이 그건 표정짓도록 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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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대로 바로바로해서

의역 오타 많음.

거슬리면 말해주셈.


대부분의 ASMR이 분량문제인지

바람핀것도 졸라게 쉽게 용서해줘서 좆같은 작품이 많음

대부분 뒤에 내가 잘할께! 미안해 태새전환하는데,

갠적으로 정말로 좋아했으면 바람을 피었을까? 존나게 생각들어서

이런 씨발련들 분류 좋아하지 않지만..

보이스가 뭔가 어색한 느낌?이 더 애절한거같기도 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