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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귀찮게...


그래


또 바람 폈어. 그래서 뭐?


내가 사귀기 전에 말했었잖아


나는 머리 이상한 여자니까 그만두라고. 그래도 좋다고 한 건 너잖아?


지금와서 불평할 이유 없는데 말이야.


아? 시끄러워! 너 기분따위 알지도 못하고 흥미도 없어!


나는 앞으로도 하고 싶을때 하고 싶은 남자랑 할 거니까.


근데 내가 왜 인생에서 가장 좋을 시기에 너 따위한테 전부 쓰지 않으면 안되는 건데?


나한테 무슨 이득이 있는데? 


너만 사랑해 주는 여자가 좋으면 그런 여자한테 가 버리면 되잖아.


나는 그런거 무리니까. 나한테 그런거 기대하지 마.


그러네. 헤어져.


최근에 너 좀 짜증난다고 생각한 참이니까 딱 좋네.


그럼, 안녕.


아...


와 준거네..


보기 흉한 모습 보여줬네... 미안해...


그렇게 신경써서 말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이제... 이런거 안하니까...


진심으로 죽을 생각이었는데 결국 죽지도 않았고.


그 후의 치료는 솔직히 죽는 것보다 더 힘들었으니까(?)


완전히 고립됐었어. (?)


미안.


왜 이런 짓 했는지에 대한 거였지.


자주 있는 이야기야. 잃고 나서 소중함을 깨닫는 거.


너랑 헤어지고 나서 나...


어디서든 뭘 하고 있어도 전혀 즐겁지 않고... 정신이 들면 너 생각만 하고 있고....


그래서...


겨우 깨달은 거야.


너가 나에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했었는지를...


그렇지만..


이제와서 그걸 깨달아도 이미 늦었잖아...


나... 어떻게 봐도 최악의 여자친구고...


너한테 상처를 잔뜩 주기만 하고...


처음에는 너한테 용서 받을 때까지 사과하고 어떻게든 너한테 되돌아 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너에게 연락하려고 하면 왜인지 그 순간 내가 전에 한 행동들이 생각나 버려서...


내가 너였다면 이런 여자 반드시 용서하지 않고 나를 기억하는 것만으로 괴로울 거라 생각해서...


그래서.. 연락 못한거야...


그러던 도중에 점점 '내가 살아있을 가치가 있는건가?' 라던가 '이런 여자는 죽는 편이 낫지' 라고 매일 생각하게 되서...


그래서


너에게 사과의 편지를 남기고 죽으려고 생각했어...


결국 죽지는 않았지만


민폐 끼쳐서 미안해...


고마워... 상냥하네...


역시 내 얼굴 따윈 다시 보고 싶지 않았지?


미안


반응하기 곤란했지...


고마워


다시 한번 네 얼굴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와 줘서 정말 고마워...


그거야 말할 것도 없이 사랑해!


너가 없는 인생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죽으려 했으니까!


아..


아아...


설마...


용서해 주는거야...?


아.. 물론이야...!


더이상 바람피지 않을거야...! 그럴 리 없으니까...!


만약에 용서해 준다면 이때까지 너에게 상처입힌 것도 전부 속죄할게...!


너가 하는 말은 뭐든지 들을게...!


그거라도 좋아...!


지금 바로 전처럼 사랑 할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하니까...


애초에 용서 받을 수 있을지도 생각 못했고...


나...


나... 다시 한번 너가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그러니까...


만약 괜찮다면...


다시 한번 나를 당신의 여자친구가 되게 해 주세요...


아...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나... 힘낼게...


나한테 다시 기회를 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때 까지 


이번에야 말로 좋은 여자친구가 될 테니까...


그러니까...


오늘부터 다시...


잘 부탁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