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힘들다고 해도 돼. 맘껏 울어도 되니까, 이제부터 너를 위해 사는거야."


기왕 소설 같은 거에 들어간다면 특별할 거 없이


후회물의 기승전결 속에서 


승과 전 사이에 결국 닥쳐온 풍파를 견디지 못하고 절망하고 있는 후붕이 옆에 나타나서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는 존재가 되주고 싶다


내 말을 듣고 한탄하는 후붕이에게

"너의 바람대로 될 수 있어." 


라며 후붕이의 등을 밀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