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후붕이 옆집에 태어나지 못했을까 같은 식으로 생각하는 장면 나오면 좋겠음


자기가 간절히 원하던 걸 당연하다는 듯이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딱히 소중하게 여기지도 않는 듯한 후순이에 대한 분노를 키우던 후진이가 틈 보이자마자 눈 돌아가서 후붕이 공략 들어가는 걸 보고 싶음


이 기회 놓치면 영원히 그 슬픈 생활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오랜 인연을 쌓아둔 후순이가 돌아오면 나는 또 찬밥신세가 될지도 모른다 같은 공포 때문에 뒤도 안돌아보고 돌진만 하는 거지


뒤늦게 돌아온 후순이가 후진이를 존나 만만히 봐서 후붕이를 다시 돌려받으려 하고 후순이도 예전의 기억 때문에 벌벌 떨지만 정작 후붕이는 미동도 안해서 둘 다 다른 의미로 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