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이가 원하는건 "그래 좋아"라는 대답과 함께 뭐든지 다 해주는 후붕이

그런 후붕이랑 사귀면서 모자른것 하나 없이 풍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지내는



줄 알았으나 시기질투분노의 화신 후순이는 그런거 없이 다른 여자들이 후붕이는 너무 예스맨이다 자기 주장이 없고 우유부단하다
라며 조상님 납골당파서 가져올법한 음해를 시작하고

그런 음해에 껌뻑 넘어간 후순이는 후붕이한테 넌지시 장난으로 "우리 헤어지자..."라 말함
후순이는 이어서 바로 막 이래~~~하려는 순간

"그래 좋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