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고 거추장스러운 M14를 쓴다고 놀렸으나, 사실은 그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었다.'


50 Beowulf는 2001년 부터 생산되는 12.7 × 42mm 다른 말론 50구경인 소총탄입니다


예전부터 5.56탄이 저지력이 뒤떨어진다는 말이 나오고 나서 여러 방식으로 이를 해결하려했다는 건 유명하죠.


저지력이 문제라면 굳이 새로운 총알을 만들기보단  위에 어록처럼  그냥 섹시한  M14 7.62mm를 쓰면 되잖아?


... 하기엔 기존에 쓰던 총을 컨버젼하는건 그냥 통째로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잘 사용하던 탄창 파우치나 이런저런 장비들도 새로 바꿔야 하니 여간 불편하고 아쉬운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쓰던 총과 장비들을 최대한 사용하면서 저지력은 늘어난 총알들이 만들어졌고



이 베오울프도 그랬죠.


그냥 보기엔 엘리펀트 건에나 들어갈 커다란 총알 처럼 보이지만


5.56과 5.56탄창과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길이와 탄창 크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56

50 Beowulf


그렇기 때문에 이 50 Beowulf는 기존 ar15에서 적게는 총열과 조금 가공한 탄창만, 많게는 상부와 전용탄창으로만 교체하면 충분했고 (총열 두께말곤 별차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동이 강하고 관통력은 뒤떨어지지만 군용탄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가격도 싸고 제한도 없었기에 곰같은 큰 동물 사냥용 혹은 대구경에 미치는 사람들에게 으로 꽤나 인기를 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