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늘 새벽에 일어나다가 조금 더 자고 싶어져 10분 가량 늦잠을 잔다면 그건 게으름일까요?


매일 저녁마다 오늘의 나를 성찰하고 기도 드릴때마다 생각나는 것입니다.

분명 행동을 실행할 당시에는 성실하게 임했다 생각했지만 저녁에 다시 돌이켜 보면 정말 게으르기 그지없습니다.

아무리 떠올려 보고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매일밤 하루를 다시 볼때마다 죄를 지은것만 같아 죄책감에 마음이 짓눌립니다.

그러한 죄를 지어도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으니 그냥 묻고 가도 되는걸까요.

아니면 나 자신에게 마음의 상처로 찢어놓았으니 나 자신에게라도 사과해야할까요.

이런 것이라도 회개한다면 주님께서는 사하여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딴 쓰잘떼기없는 질문이더라도 대답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그것이 아니라면 이 글을 읽어주심에 드릴수 있는 것이 감사 뿐이니 감사라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