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교에 갓 압학한 새내기 입니다.
20살이라는 성인이지만 머리는 아직도 중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제가 대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도 너무나도 힘듭니다.
진짜 별 것 아닌 친구관계에서도 힘이 들고, 도로주행이라는 시험을 벌써 두번이나 시작하자마자 떨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별것 아니지만 절 힘들게 만듭니다. 또한 제가 스스로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전 이길 마음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잘못하다고 말만 하고 ㅡ 다시 죄룰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마음이 괴롭습니다.
혹시 난 주님의 자녀가 아닌걸까?
혹시 난 그저 스스로 주님의 자녀라고 착각하고 있는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이 아닌가.....
정말 어떡해야 하나요......
조언을 주셔도 좋고 같이 기도를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