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보스는

최악의 시대에 탄생한

등불발 JOAT보스


악령 열풍


에 대해서 알아보자

얼음에는 -10, 번개와 KP에 -5를 가진 일반 타이탄과 내성을 공유하며

화염에 80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제정신이라면 화염 캐릭터로 때리는 시도는 하지 않는걸 추천한다


동결에 당하기 때문에 동결 발동이 가능한 캐릭터를 데려가도 좋겠지만

굳이 막 동결까지 시켜서 차단해야 하는 패턴은 크게 없기 때문에

그냥 동결 당하는구나~ 정도만 기억해두자


악령은 약점 부위가 존재하는데

바로 얼굴쪽을 사격하면 약점이다


의외로 저 약점 사격은 꽤 판정이 후한 편이라

옆에서 머리통을 쏴도 약점이 터진다

잘 보면 수성의 [슬립] 이 부착되어있는 부분과 정면 얼굴 사이에 박히는 탄환은 크리티컬이 터진다

그러니까 고개 돌렸다고 치명 못때리는게 아니라 대충 옆얼굴을 쏘면 된다


악령은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바로 저 오렌지 아이스바 처럼 생긴 부분에도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위 영상처럼 수성의 일반 스킬의 연계 대미지도 들어가지만


하루의 일반스킬처럼 범위로 연타를 때리는 스킬 또한 그렇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악령을 수성이나 하루로 상대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악령의 공격은 대부분 유저를 짜증나고 귀찮게 만드는게 전부고

못피하는 패턴도 최악의 상황에만 나오기 때문에 패턴의 공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대표로 몇몇 패턴들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설명해줄테니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악령을 상대하게 되면

이렇게 체력바에 눈금 하나가 보이는데


여기까지 체력을 깎았을 때

악령은 무적상태가 된다

그리고 기둥을 x개 부숴라는 메세지와 함께 기둥이 소환된다

이 패턴은 기본적으로 위에 적힌대로

체력바의 눈금에 닿았을 때 한번 보게 되고

눈금을 기준으로 체력이 50%가 찍히면 두번째 기둥 패턴을 보게 된다


기둥을 다 부수면?

악령에게 다시 부착물들이 생기고 무적이 풀린다


만약 못 부수면?

굉장히 아프게 맞는다

그러니까 어지간하면 기둥 부수는게 좋다

이건 내가 회피를 타이밍 별로 30번 넘게 박아도 못피했기 때문에

그냥 기둥이나 깨는걸 추천한다


궁극기 모션을 통해서 확정적 회피를 노릴수는 있는데

애초에 기둥을 못깰 정도의 스팩이면 도전하지 않는게 맞다

왜냐면

4페니는 딜러여서 잘 깨는거 아닌가 싶을텐데

무기가 3성 50레벨이다

기둥이 잘 안부숴진다면 본인의 스팩이 클리어가 힘들정도로 낮은 경우나

혹은 본인이 저격 캐릭터를 들고 간 경우일텐데

저격수 캐릭터들은 치명타로 대미지를 뽑아내는 캐릭터라

기둥처럼 치명타가 확정적으로 터지지 않는 기물을 상대할때에는 적합하지 않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 기준으로 악령 열풍이 어렵다고 생각을 정말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얘 패턴을 뭘 조심해야한다고 알려주기가 되게 애매한것 같다


빛나는 구체가 얼굴 앞에 생기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레이저를 쏘는데

레이저가 빠른편이 아니라서 그냥 회피하면 된다

영상으로는 대충 이런 느낌으로 빠르게 회피를 요구하지 않는다


탄 뿌리는거는 땅에 떨어진 순차대로 터지기 때문에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되고

만약 본인이 근접한 상황이면 탄 뿌렸을 때 오히려 악령의 안쪽으로 대쉬해서 파고들어도 피해진다


붉은색의 포효가 나오면 불기둥이 생기는데

바닥을 보면 범위가 나오기 때문에 범위를 벗어나면 피할 수 있다


이게 지금 대충 설명하는걸로 생각할 수 있는데

악령 열풍은 동작이 굉장히 크고 모션도 잘 보이는 편이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체력만 많은 보스라고 보는게 좋다


악령 열풍은 문제가 아니다

악령 한파가 문제일 뿐


요약할 겸 주의사항만 가볍게 읽어봐도 트라이 할만 하니까

주의사항만 기억해둬라


1. 기둥 못깨면 그냥 포기하고 나가자

2. 불속성 계시자는 어지간하면 데려가지 말자

3. 패턴 모션이 굉장히 크고 잘 보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싸우면 어렵지 않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열풍은 어렵지 않다

한파가 역겨움 그 자체인 애라서 그렇지 열풍은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