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탱커, 딜러, 서포터

사용처 : 클랜전, 던전

분류 : 통상 캐릭터

획득 방법 : 캐릭터 뽑기

(23/12/15 최초 등장)














처음에 크줌마와 마츠리가 이벤트의 주역이 된다는 소문을 듣자마자 + 복장을 보자마자 이게 뭐냐는 탄식이 잔뜩 들려왔다

여캐인데 워낙 우렁찬 목소리를 자랑해서 여캐 취급 못 받는 마츠리 + 주접 그 자체의 토끼 복장 크줌마 = ?????

그래도 마츠리는 호랑타이거를 동경하는 영웅 견습생 느낌으로 뽑아서 나름 컨셉은 잘 잡힌듯한?














와츠리의 스킬 구성과 스킬 사이클, 그리고 스펙이다.

스펙만 봐도 얘 탱커구나 하는게 느껴질거다.











와츠리의 상징인 유버.

아군의 공격력을 대폭 올려주고 본인도 타이거 칼놀림을 시전하고 폼을 잡는데, 폼 잡느라 하늘에 던졌던 칼이 그대로 정수리에 꽂히면서 회피 불가의 스턴 상태에 걸린다.

이 스턴 상태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걸릴 수밖에 없다.














와츠리의 특징 첫 번째. 탱커인데 존나 세다. 탱커 중에서 특대 계수 표기가 달린 딜스킬을 가진 캐릭, 없다. 그리고 체력이 낮아지면 1스와 유버의 화력이 증가하는데, 빈사 상태에서 유버를 발동하면 클랜전에서도 백만 단위의 딜링을 뽑아낸다.

와츠리의 특징 두 번째. 의외로 단단하다. 아메스와 동일한 성격의 물마딜 무효배리어라서 아메스와의 궁합이 썩 좋진 않지만, 어차피 아메스를 와츠리와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상관없다. 와츠리의 내구력이 어느 정도냐면 와이번이 유버로 방깎을 건다음 반피 이하의 와츠리를 신나게 패대기하는데 와츠리의 체력이 안 단다.

심지어 2스킬의 물공버프와 물방버프, 영구지속 버프다.

1스킬의 시전빈도도 높은 편이라 방깎을 주기적으로 걸 수 있어서 아군의 딜링 증가에도 나쁘지 않게 기여할 수 있는 캐릭.













물론 이질적인 형태의 탱커로 나온 와츠리인 이상, 운용 난이도도 일반적인 탱커에 비해 많이 어렵다. 우선 와츠리는 체력이 낮을수록 위력이 증가하는 컨셉을 들고 왔기에 자힐이 없다. 그리고 아군을 서포팅하는 능력이 다른 탱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보통 물리팟에서 힐링에 기여하는 서포터를 넣게 되는데, 와츠리는 이런 캐릭들과의 줄타기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만약 힐을 담당하는 캐릭을 넣는다면 아메스나 수코로와의 조합은 반드시 피할 것.

그리고 와츠리는 다른 탱커들처럼 대충 set 누르고 돌리는 캐릭이 아니다. 와츠리는 자가 회복이 없어서 2스킬 캔슬하는 순간 망한다.












그래서 메인 편성에서 와츠리가 활약하기는 쉽지 않다. 수동컨이 반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조합 구성도 까다롭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제약이 전혀 없는 이월팟에 가면 얘기가 다르다. 이월팟은 딜이 세면 장땡이기 때문. 이월팟에서 와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캐릭은 절대 없다. 자체딜 세고, 빠르게 방깎을 걸고, 아군의 화력도 빠른 시간에 증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월팟 스페셜리스트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궁금하다면 유튜브같은 곳에서 물리 이월팟을 찾아보자. 와츠리가 단골 손님이다.













요약 : 이월팟을 열심히 친다면 상당한 가치를 지니는 딜탱


이래나저래나 메인파티에서 1군으로 등장하는 등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지닌 탱커다. 다만 와츠리 등장 한 달 뒤부터 지옥의 가챠러쉬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심지어 그 스타트는 모든 탱커 중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자기 단장님의 배리에이션, 성쥰이 끊는다는 점도 와츠리를 뽑는데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


전용장비는 18초 지속되는 자가버프가 추가되었다 정도. 딜러 역할을 강화시켜준 정도라 와츠리의 역할이나 티어가 크게 변하지 않는 정도의 전용장비다.









사실 와츠리 복장도 되게 노출도 높은데, 하필이면 착용자가 마츠리라서 빛을 바래는 느낌.

여캐가 노출했다기보단 그냥 초딩이 갑옷을 입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