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딜러

사용처 : 클랜전, 던전

분류 : 통상 캐릭터

획득 방법 : 캐릭터 뽑기

(23/10/3 최초 등장)











탐마호의 3성 일러스트가 뜨자마자 모두 하나가 되어 마호히메의 빵딩이에 주목했다

분명 유적을 탐험하는게 목적인데 다들 마호의 엉덩이가 탐험대상이라고 말하는 걸 본 마호히메는 어쩔 줄을 모르고....












탐마호의 스킬 구성 및 스킬 사이클

딱 봐도 멀티 타겟 대상으로 활약할 것이 보인다












주목할 스킬은 2스킬.

마호히메의 특기에 재봉이 있다는 설정에 충실하여 폭신폭신 양털을 아군에게 붙여주며, 이 양털은 '데미지를 입을 때' 스택 하나가 해제되면서 해당 캐릭터의 TP를 회복해준다. 별도로 본인의 TP가 회복되는 기능도 있는데다가 멀티타겟 보스는 범위기가 있기 때문에 상황이 맞으면 본인은 이중으로 TP를 회복하는게 가능하고, 아군은 UB 타이밍을 끌어당길 수 있다.

UB는 자버프 + 딜링, 1스킬은 아군 버프 + 딜링의 무난한 구성.











탐마호는 비록 약팔이 조합이라곤 해도 실장 당시 EX5 1페이즈를 한 번에 밀어내는 등 포텐셜이 높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실제로 클랜전에서 프유이와 맞먹는 딜링을 자랑하면서 마호히메의 배리에이션에서 공통적으로 지닌 '높은 포텐셜'을 뽑냈고, 실장 다음 달에는 프유이 이상의 고점, 그리고 3개월 차 사지타리우스 상대로는 2스의 기믹을 바탕으로 '프유이를 못 쓰는 상황일 경우 멀타 생태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때 대만에선 탐마호 덱의 고점을 뛰어넘는 느이오 덱이 나오긴 했지만 느이오가 메인딜러로 쓰이는 덱은 모든 택틱을 통틀어서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덱이기에 없는 셈 치자.













애석하게도 탐마호는 높은 포텐셜을 대가로 들고오기 싫은 또 한 가지의 공통점을 가져왔다. '고난이도'. 피격 TP가 2중으로 차오른다는 소리는 최적화 유버 시전 타이밍을 꼬이게 한다는 뜻이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풀오토로 돌린다? 딜량이 폭락한다. 당연히 세미오토 돌릴 바엔 프유이덱이나 물리덱을 돌리는게 훨씬 낫다. 사실상 클랜전 정공이 아니면 이 지랄맞은 택틱 난이도를 감당할 수가 없다는 소리. 탐마호는 프리코네의 기조 그 첫번째인 '피로도 완화'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캐릭터다.











설령 난이도를 극복하더라도 탐마호의 발목을 잡는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탐마호 직전에 나온 캐릭터인 아메스를 기점으로 프리코네의 두 번째 기조인 '배리어를 위시한 유지력 메타'가 시작되었는데, 탐마호는 이 배리어 메타를 완전히 역행하는 캐릭터로 설계되었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2스킬의 TP 회복 효과는 '데미지를 입어야' 발동되기 때문에 배리어에 데미지가 흡수된다면 TP 회복 효과가 발생되지 않는다.

딜 포텐셜이 높다고 하더라도 아군이 버티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요약 : '안정성'과 '편의성'을 '잠재력'과 모조리 바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멀티 타겟 마딜러


탐마호에 산재된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뉴마레가 나온 이후로는 자리를 완전히 내주고 만 마호히메. 일섭의 수네카, 수란파 등이 아예 배리어를 깔고 싸움을 시작하는 캐릭으로 나왔기에 탐마호의 미래는 전용장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어둡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탐험가 복장을 선물받은 아아아아아야네는 마호히메와 다른 길을 걷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