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탱커

사용처 : 아레나

분류 : 한정 캐릭터

획득 방법 : 한정 캐릭터 뽑기

(23/11/27 복각)









다음 대화에서 츠무기의 의도가 무엇인지 추측하시오

치카때도 그렇고 남 물먹이는 데에는 아주 도가 튼 츠무기다










스킬 설명 및 스킬 구성.

원본과는 달리 퓨어 탱커 컨셉으로 나왔고 이에 맞춰 도발과 배리어 등의 스킬들이 있다











원본 츠무기가 초동으로 2번을 타게팅하여 cc기를 걸고 이후에는 전체에 속도디버프 및 진영 붕괴를 거는 것과는 달리, 할무기는 덱의 메인 물딜러 한 명을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컨셉으로 승부본다.

메인 물딜러에게 패닉 상태를 검과 동시에 도발을 걸어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











그런데 츠무기가 이거 맞냐고 키무라에게 따진다. '선도발 후강화 이거 맞음?' / '적이 마딜덱이면?' / '2스 쓰고 뭐함?'

일단 도발을 거는 건 좋다. 하지만 할무기 등장 당시의 아레나 메타는 메인 딜러가 광역딜링으로 쓸어버리는 메타가 도래한지 오래이기에 도발을 건다고 큰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하츠네를 저격하는 타마키로부터 보호? 할무기가 없어도 하츠네가 알아서 잘 살아서 타마키를 잡는 게 일상이었고.

그리고 할무기는 마딜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다. 자체 스펙만으로 버텨야하는데 스킬 전체가 오로지 물리 공격 견제쪽으로만 특화되어있다.









그렇다면 물딜 견제도 잘 되느냐? 할무기가 성공적으로 물딜을 견제하려면 2스 이후 바로 유버 시전이 이루어져야하는데, 할무기는 탱커로 설계된 특성상 TP 상승 보정이 낮은 편이라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한다. 2스 이후 유버가 바로 나간다는건 초동에 호되게 두들겨맞았다는 뜻인데 그런 덱은 순수 물리덱 중에선 없다.

그리고 패닉 상태는 적 전체에게 들어가야 의미가 있지 단일 상대로 들어가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 피격 TP가 안 찬다는거지 주유 TP가 안 찬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요약 : 메인 물딜러 견제에 특화되었지만 변화된 아레나 생태계에는 부적합한 스킬셋을 지닌 탱커

전용장비를 통해 마딜 내성이 갖춰지지도 못했으니 패배 히로인의 운명은 정해져있었다









성능과는 별도로 출시 당시 매출이 낮은 편이었기에 '매출을 망친 추녀', 속칭 '매망추'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는 츠무기의 3대 별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