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서포터

사용처 : 클랜전, 던전

분류 : 한정 캐릭터

획득 방법 : 한정 뽑기 (1차 복각 : 7월 말 예정, 밤피 픽업 직후)









아마 성푸딩 이벤트 스토리 보고 격세지감을 느낀 유저들이 많았을거다.

'그 혐성 푸딩이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고?' 라던가 '그 푸딩이 꼼짝못하고 일을 한다고?'라던가.

분명 내가 아는 푸딩은 혐성캐였을텐데?








성푸딩의 스킬구성 및 스펙, 그리고 스킬루프다.

특이사항으로 2스킬의 시전빈도가 낮은 편.









성푸딩의 핵심스킬은 2스킬이다. 장판이 깔려있을 경우 성푸딩의 모든 스킬에 추가효과가 붙고, 이 추가효과에는 아군 버프가 포함되어있다. 서포터치고는 오히려 딜링 쪽에 무게추가 기울어져있고 아군 강화 및 방깎은 덤으로 들어가있는 수준이라서 성푸딩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무조건 장판이 깔려있을 때 행동을 해야한다.









성푸딩이 주력으로 쓰이지 못하는 이유 첫 번째는 위에 언급한 높은 장판 의존도 및 부실한 아군 시너지 능력 때문이고, 두 번째는 장판의 범위 때문이다. 성푸딩의 장판범위는 간단히 말해 전열~중열까지라고 보면 되는데, 물딜팟의 서포터들 중에서 후열에 위치한 캐릭들이 많다. 카린이라던가 성유니라던가 마호라던가. 이런 캐릭들과 시너지가 나지도 않는데다가, 얘 넣을바엔 그냥 6수코로 넣고 돌리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그렇게 한두달 반짝 연구되다가 다시 창고로 들어가서 푸딩이나 파는 신세가 된 성푸딩. 그러나 아무도 성푸딩에게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는데...












전용 장비 이후

성푸딩의 전장에 추가된 기능 중 눈에 띄는 게 있다. '범위 내 아군의 TP 회복'

심지어 이 기능은 장판이 켜져있건 꺼져있건 상관없이 들어간다. 성푸딩의 주요 스킬이 2스였고 2스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2스 유지의 리턴이 크지 않았다는 걸 잘 해결한 전용장비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호재가 있었다면, 성푸딩이 전용장비를 받은 시점에선 6토모가 메타를 지배하고 있었기에 성유니가 가끔 일자리 찾아 도망치는 상황 이외에는 창고에 쳐박혀있던 상황이라는 것. 전장 성푸딩이 성유니의 좋은 대체제가 될 수 있었으니, 성푸딩은 처음으로 전성기를 맞기 시작한다. 다재다능한 픽이 살아남을 수 있는 6토모 메타에서 서브딜, 디버프, 버프, TP 회복을 제공하는 성푸딩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물론 전장 라비가 토모를 몰아낸 뒤에도 성푸딩이 문을 두드리는 건 동일하다. 방깎이 필요하면 성푸딩, 딜이 필요하면 지타가 크줌마의 부속장치 역할을 해낼 수 있기에 여전히 성푸딩은 취직할 가능성이 높게 남아있다.










즉 성푸딩은 전용장비 이전과 이후의 요약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캐릭터다.

전용장비 이전의 성푸딩은 '서포팅 능력을 희생해 딜링 능력을 챙겼지만 결국 둘 다 챙기지 못한 서포터'지만,

전용장비 이후의 성푸딩은 'TP 회복 버프를 통해 장판 유지 난이도를 낮추고 아군 서포팅 능력을 챙긴 국밥형 서포터'이다.

전장 실장 이후 성유니와 비슷한 티어의 서포터로 올라갔으니 전장 실장 이후에는 성푸딩이 있는게 여러모로 좋다.









육성 방법 : 최고랭크 -1, 방템 제외. 서포터 국룰이다.

성급은 5성 찍어두고 자유롭게 조절해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