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마법 딜러, 서포터

사용처 : 던전, 클랜전, 이벤트 보스전












신년 복장을 받은 캬루

트러블메이커답게 또 사건에 휘말렸는데...









뭐? 그건 캬루가 아니라 세리캬루라고?

닥쳐 확 마 이씨 저리 가 이 망조의 짐승












물리 무효화 배리어 및 마공 증가 버프, 평범한 공격 스킬, 그리고 하네츠키 채로 뉴이어 버스트를 날리는 캬루

냐루에게 왜 서포터 기능이 붙었느냐 궁금해하는 프붕쿤을 위해 설명하자면 냐루에게 아군 물리 무효화 배리어가 붙어있기 때문이고 이는 특정 보스를 파해하는 핵심 기믹 중 하나로 작용하기 때문

유버로 특대 데미지를 입히고 추가로 입힌 피해량에 따라 증가하는 마공 버프가 있다

2스의 배리어양도 냐루의 마공에 비례하여 올라가기에 시너지가 잘 맞는 유버가 아닌가 싶은데... 유버에 달린 마공 버프에는 최대 수치가 없다. 무슨 뜻이냐고?









분명히 냐루의 마공 버프는 영구지속 버프가 아니지만, 공격력 상승치에 상한선이 없다. 무슨 뜻이냐? 아군이 냐루의 마공을 끌어올리고 적에게 방깎을 걸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거기에 냐루에게 TP버프를 끊임없이 걸어주면 처음에 유버 한 번에 다섯 자리 수를 찍던 냐루가, 인피니티 스톤을 흡수해서 유버 한 타수에 999999를 찍는, 프리코네 최흉 최악의 성능을 지닌 딜러로 벌크업한다는 소리다. 그리고 벌크업한 냐루가 물리 배리어를 펼치면 퍼센트 데미지 기반 즉사 공격에서도 아군을 지켜줄 수 있게 되어버리고, 평타 한 방으로도 맥뎀이 뜨는 끔찍한 괴물이 탄생한다. 심지어 전용장비를 받고 단일타겟 스킬이었던 1스가 범위기로 바뀌어서 멀티타겟 보스 상대로도 나온다고? 미쳤음??????










여기에 있는 목록이 뭐냐고? 냐루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냐루의 인피니티 건틀렛에 흡수된 피해자 목록 되시겠다.

쿄우카와 성리야는 냐루로 인해 피해를 제대로 입었고, 여기에 있는 나머지 할쿄카 뉴이 유이 사렌 수사렌 유카리 람쥐 카스미 수스미 마호 오유키 모니카 성치카 아카리 안나 오우카 호마레 네네카 뉴네카 루나 앤 카린 스사키가 모두 냐루의 파츠로 사용된 캐릭들이다.

즉 마딜팟에 사용되는 캐릭터는 '얼마나 화력이 나오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냐루를 효과적으로 보좌해줄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정도로 전성기 냐루는 모든 딜러 캐릭들의 정점에 서있던 캐릭임

청문회에서 유카리, 수사렌, 뉴네카, 아메스가 SS티어로 측정된 이유가 있다. 전성기 냐루는 SSS티어였으니깐.












냐루의 출시로 인해 클랜전이 누가 4단계 원펀을 잘 치는가 메타로 흘러가면서 뒤늦게 사이게가 좆됐음을 감지하였고, 일본의 법 때문에 냐루를 직접 너프하면 프리코네를 섭종할 정도로 치명타를 맞기 때문에 각종 시스템 추가를 통해 냐루를 끌어내리려고 하기 시작한다.

우선 클랜전에서 데미지 상한선 제한...을 뒀는데 이로 인해 애꿎은 쿄우카가 더 큰 피해를 입어버렸고, 보스의 스펙을 대폭 끌어올리고 4단계를 넘어서 억단위의 체력을 지닌 5단계를 도입한다. 그리고 보스 스펙의 상향과 더불어 새로 열린 익스4의 보스도 주기적으로 버프해제를 거는 기믹이 들어갔는데 문제는 특정 상황에서 유카리의 배리어를 받으면 냐루의 공버프가 초기화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여 또다시 냐루가 익스4를 원턴내는 상황이 발생, 냐루 버그를 썼느냐 말았느냐에 상관없이 감로수를 죄다 몰수하고 익스4를 닫아버림으로써 안 그래도 냐루때문에 지쳐있던 프붕쿤들의 꼬접버튼을 제대로 눌러버리는 대참사도 발생했다. 아마 천장을 300에서 200으로 낮춘 것도 이 대참사를 수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썼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보스에 고정방어력 도입, 냐루의 유버 피해량에 따라 마공버프량이 증가하기에 고정방어력이 있으면 냐루의 공벞이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마딜쪽으로 압도적으로 무너진 밸런스를 돌려놓기 위해 물딜팟에 6성 카오리, 6성 지타같은 어마어마한 성능의 물딜러를 내놓고, 작오이같은 최강의 디버퍼를 내놓는 등 냐루메타를 죽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쓴다

그리고 냐루에 버프 상한치를 안 정해놓은 대형 미스로 인해 사이게가 제대로 피를 보았기에 이후 출시된 캐릭에겐 어김없이 버프 상한치를 달아놓고 나온다

그리고 냐루 출시로부터 2년이 좀 지나서 드디어 전장 뉴네카를 기반으로 숨을 죽이고 있었던 프유이 네네카 호마레가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뉴네카의 세트메뉴인 스사키 등장, 6성 수캬루 등장으로 드디어 냐루가 독점하던 파이를 다른 캐릭이 나눠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메스의 등장으로 완전히 냐루가 클랜전 1군에서 은퇴하게 되었고, 뒤이어 전장 프캬루가 냐루의 돌아올 자리를 없애버린다. 그렇게 되기까지 무려 2년 반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











총평 : S-

그러나 클랜전에서 물러난 일섭 기준으로도 이벤트 보스를 잡을 땐 언제나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EX6에서도 냐루 없이 던전을 미는 덱이 등장했지만 지금 당장 EX4, EX5 밀때 냐루가 없으면 얼마나 체감 난이도가 올라가는지 잘 알거다.

아무튼 넌 더 맞아야함 이 망조의 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