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물리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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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리의 꿈이 보스였다면 카야의 꿈은 자기 자신과 싸워보는 것

다이고의 여동생 아니랄까봐 이노리가 타임 패러독스를 막기 위해 카야를 필사적으로 말려야했다

또 터졌다 사이게의 쓸데없는 실험정신!

장비는 물딜캐 템인데 딜링을 마법으로 해서 전장 주어지기 전엔 크리티컬이 안 뜨는 마토모에 이어 사이게가 또 하나의 똥캐를 만들어냈다

본인에 행속이 안 달렸으면 2.5배로 행동속도가 변경되는 버프, 행속버프가 달려있으면 TP회복. 유버를 쓰면 무려 5배속으로 움직인다!

.... 근데 이제 뭐함?

행속이 5배이기 때문에 유버의 계수가 매우 낮다는 것이 첫 번째 함정. 만약 다른 행속버프가 끼얹어지면 5배가 사라지고 전용장비가 없던 5성 지타로 돌아가버리는 게 두 번째 함정. 그리고 행속버퍼를 안 넣을리가 없다는게 세 번째 함정 되시겠다.

그렇게 타카야는 마토모에 이은 실험쥐 2호로 등극했고, 똑같이 유버가 족쇄지만 전용장비를 얻고 이월팟에라도 기웃거리는 타노리와는 달리 전용장비를 얻은 뒤에도 ^행속5배^라는 족쇄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으니 요태까지 고래와꼬 아패로도 계쏙 피규어로 남을 예정이다

마토모는 그래도 아 ㅅㅂ 똥캐 만들어냈구나 하고 전용장비에 마크리를 덕지덕지 발라냈지만 타카야에게는 이런 인지가 전혀 없었나?

총평 : F

사실상 많은 의미를 함축하는 F 되시겠다

Fucking 사이게!! 나와 Fight하자! 왜 나를 이딴 성능으로 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