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쓸 때마다 위화감이 있다 싶었는데 간만에 지타겜 복귀해서 비카라 좀 만져보니까 위화감의 정체가 뭔지 알겠네.


오리지날 비카라

- 서포터가 도트뎀(1스킬이 도트딜로 들어감. 평타가 확정 3연타)과 범위공격(카운터 공격이 적 전체 공격)으로 몹을 잡음

- 절대회피 스킬이 있고 부족한 방어 능력을 적의 약체화(공깍, 디스펠, 스턴)와 힐로 메꾸기 때문에 전장에 따라 탱커로 활용 가능

- 상대의 공격력 다운 + 상대를 스턴 + 아군의 회피율 업 + 체력 회복 + CA(TP)상승


아네모네

- 서포터가 도트뎀(유버가 도트딜로 들어감)과 범위공격(유버가 장판임)으로 몹을 잡음

- 절대회피 스킬이 있고 방어력 증가 스킬이 있으며 부족한 방어 능력을 적의 약체화(공깍, TP깎)과 힐로 메꾸기 때문에 전장에 따라 탱커로 활용 가능

- 상대의 물/마 공격/방어력 다운 + 상대의 TP 깍 + 아군의 물리/마법 방어력 업 + 체력회복 + TP 회복 이라는 괴랄한 스킬구성으로 출시되었다 (나무위키 내용) 


오리지날 비카라가 그대로 프리코네로 넘어왔다고 가정했을 때 비카라의 역할 및 버프 제외 한 스킬 옵션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게 아네모네였네(버프 쪽은 에리스가 가져감). 방증, 방깎 관련 부분에 차이가 있지만 지타겜은 원래 방어력 개념이 없으니까 차이가 발생하는 건 당연하고.



설마 캐릭 하나 셋으로 쪼개서 팔면 매출 3배 나온다고 비카라가 원래 받아야 할 스킬들을 에리스하고 아네모네한테 준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