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서 조금씩 흥미 식고 그러니까 이것저것 귀찮고 유기하게 되는데 루탑은 1년 다 되가고 스던도 3회찬가 4회찬가 하다 유기하고 던전 익스6도 생긴게 언젠데 귀찮다고 다음에 해야지 뭐 그런 생각도 없이 넘긴게 몇주고 글 쓰면서 생각해보면 정공전은 확실하게 접은지 1년은 된거 같고 어드벤쳐도 뭐 시작 했을 때 부터 지금 까지 대충 편성 넣고 주기적으로 바꾸는거 없이 가고 있고


진짜 온갖 것에 흥미를 다 잃어서 하루 일퀘 시간 비교해보면 올해 시작한 몰루 보다 일퀘컷 빠른데 그마저도 해야되나 싶음 몰루 하면서 흥미 식었냐고 하면 그 전 부터 그랬지만 그건 그거대로 부정을 못하겠고


이렇거면 진즉에 접는게 맞지 싶다가도 1년하고도 몇 달 전에 상위클 가볼까 하고 들어간 곳이 아직도 프커 안접고 버티게 하고 있음 그 전에 치든 말든 놔두는 자유클에 계속 있었으면 레벨도 까먹고 언제 접었는지 모를 정도로 진즉에 접었을 듯


근데 이것도 이쯤 오면 문제가 되는게 다른 것도 아니고 클전 그거 딱 하나가 붙잡고 있는데 매달 있는 클전 준비한다고 육성하는게 귀찮으니까 아슬하게 버티고 있는데 이것도 자칫하면 노루짓 하게되서 문제고


거 그냥 관두는게 쉽다면 쉬운데 이상하게 미련이 남더라 전에도 한번 출석 했나 안했나 했갈려서 미접하고 짤렸는데 그 때 뭐 채팅이나 그런거 없이 그냥 짤렸으면 접으면 되는건데 이상하게 미련이 남더라 그래서 어쩌다 보니 실수로 그렇게 됐다 말하고 다시 들어 갔는데 몇달 안 지나서 또 이렇게 회의감 심하게 생기네


그 말 한마디 몇마디 하면 될거 같은데 그러지도 못하겠는게 이미 사람 못 구한지 한참이고 클장은 본계 빼고 부계 5갠가 6갠가 굴리고 있는데 나 나가면서 부계 늘리는 짓을 하게 한다니 그것도 좀 그렇다


이게 뭐 돈 받고 일하는 직장도 아니고 그냥 게임이고 한달에 며칠만 있는 컨텐츠 하나로 이렇게 붙잡혀 있으니 다시금 사람 유대감이라는게 너무 신기하다 그냥 게임이고 뭐 주고 받은 것도 없고 클챗도 뭐 없이 그냥 5넴 참전콘 이런 것만 했는데